설마 우리 아이가 틱?
틱
찡긋찡긋 깜빡깜빡 으쓱으쓱 아이의 반복행동이 걱정 된다면?
틱 장애 언제 치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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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장애는 눈을 깜빡이는 것부터 코를 찡긋 거리고 흠흠 소리를 내는 등 가벼운 증상부터 나타납니다.
만약 아이가 반복적인 근육 움직임을 보이거나 소리를 내는 틱 장애 초기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빠른 상담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틱 장애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틱 장애, 뚜렛장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틱 장애는 강박 장애, 불안, 우울증, ADHD 등의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으로 보는 틱 장애
틱 장애는 운동틱(근육틱)과 음성틱으로 구분하며 양상에 따라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나누어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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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근육틱- 눈을 깜빡이거나 눈알을 굴린다
- 코를 씰룩 거리거나 얼굴을 찡그린다
- 입을 내민다
- 머리나 팔, 다리를 흔든다
- 어깨를 들썩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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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근육틱- 자신이나 친구를 깨물거나 때린다
- 특정 물건을 집착적으로 만지작거린다
- 펄쩍 뛰어 오르거나 팔 다리를 동시에 편다
-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다
- 물건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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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음성틱- 기침소리, 헛기침소리
- 코를 훌쩍거리는 소리
- 킁킁거리는 소리
- 가래 뱉는 소리
- 침 뱉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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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음성틱- 특정한 단어를 반복해서 말한다
- 상황과 상관 없는 말을 한다
- 남의 말을 따라한다
- 욕설을 한다
이런 행동이나 소리를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이게 나타낸다면 틱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틱 장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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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담허겁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
기가 잘 통하지 못하는 경우 몸속에 습하고 나쁜 기운인 담음이 쌓이고 이로 인해 심과 담에 기운이 떨어져 틱이 발생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매사에 자주 놀라고 두려움을 나타내는 증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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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울결
우울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간의 기운이 떨어져 나타나는 틱 증상으로
이유 없이 쳐저있거나 기분이 다운되고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합니다. -
심비양허
주의력이 부족한 경우
정신을 장관하는 심의 사고와 기억력을 담당하는 비의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틱으로
주의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부족해 학업 성취도가 떨이질 수 있습니다. -
간양화풍
과잉 행동을 보이는 경우
근육을 주관하는 간에 열이 쌓여 불수의적인 운동이 틱증상으로 발현되는 것입니다.
주의가 산만하거나 과잉 행동을 보입니다.
틱 치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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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맞춤한약 처방
울체된 몸의 기운과 담음을 풀어주며 부족한 비장의 기운을 보충해줍니다.
아이 몸 상태에 따라 1:1처방됩니다. -
뜸&침 치료
비장, 신장, 간 등 장부의 혈액순환을 증진시켜주며 몸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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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치료
심신을 안정시키는 한방 약재 및 허브를 활용해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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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한약 처방
휴대와 섭취가 편한 시럽 형태의 연조엑스 처방으로 틱 증상 완화를 도와줍니다.
틱 증상이 나타난 아이, 놀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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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아이가 틱 장애 증상을 보이나요?
먼저, 부모님이 놀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처음 틱 증상을 보였을 때 절대로 그 행동에 대해서 꾸짖거나 지적하시면 안 됩니다. 틱으로 의심되는 증상의 양상에 대해 조용히 관찰하세요. 어떤 소리나 움직임을 보이는지, 얼마나 자주 반복하는지 등을 기록하세요.
이후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틱 장애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조기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아집니다. 틱 증상은 아이의 의도에 의해 발병하는 것도 아니고 의지로 치료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