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함소아 대표원장 박상구입니다.

상담하신 글을 보니 위장기능이 약하고 위염소견에 혹 최근에 성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과민성 장증후군 소견이 있는 듯 하네요.

위장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또 한의학적으로 체질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체질로는 대략 소음인(少陰人)에 해당되는 체질이 선천적으로 위장기능이 약하게 태어나서 항상 위장장애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1) 소화불량 2) 자주 체함 3) 장명음(위장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4) 위산과다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울러 소화기는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도 매우 관련이 깊기에 정신적인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소음인이 아니다 하더라도 과도한 음식부절제나 혹은 과음 및 과로를 하는 경우에도 위장에는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일단 지속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검사(대표적으로 위 내시경이나 혹은 대장 내시경 포함)를 시행해보는 것이 바람직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능성 위장장애는 내시경상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심한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이상이 없고 다만 기능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성 위장장애는 위장기능을 보강하고 소화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좋은 한약 처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언급한 증상으로 바로 치료나 처방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근처의 한의원에 내원하거나 혹은 한의사 선생님과 상담해서 필요한 경우에 검사를 시행하거나 아니면 한방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