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박상구 원장입니다.

상담하신 글을 보니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따님을 기르고 계시는데, 아이가 평소에는 건강한 편이었는데, 최근에 독감에 걸린 이후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걱정이 된다고 하셨네요.

최근에 코로나19가 해제되면서 아울러 코로나19 뿐만이 아니라 독감과 감기가 매우 유행하고 있고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이환이 많이 되어서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감기와 독감은 학생이나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많이 걸리는데, 성인들도 감기와 독감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되면 증상이 매우 심하고 오랜 시간 지속되어서 다들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지난 4년 동안 격리와 마스크로 감기와 독감 발생율이 많이 떨어져서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지가 않다가 최근에 마스크를 해제하면서 집단적으로 감기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벼운 감기는 1년에 2-4회정도 가볍게 앓고 지내면서 감기를 이기는 훈련과 면역력이 길러져야 하는데, 너무나 방역에 힘쓴 나머지 최근에 들어서 감기로 고생하는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면역력과 체력을 올리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빠르게 체력과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중에 하나가 공진단이나 보강한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부터 면역력과 체력을 올리기 위해서 보강처방-일명 보약을 많이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공진단은 마시는 탕약의 형태가 아닌 환으로 만들어진 한약처방으로 기본적인 한약 처방외에 학생이나 수험생들이 복용하는 경우에는 학생과 수험생용으로 한약을 더 가감하고 배합하여 제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진단의 효과는 저하된 면역력과 체력을 빠른 시간내에 회복하고 아울러 학습(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체력을 보강하는 처방으로 꼭 공진단만이 있는 것은 아니고 탕약의 형태로 복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처방은 공진단이나 혹은 보약 처방의 경우에도 아이의 증상과 연령 체질에 따라서 다 달라질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후에 처방의 내용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겨울방학이니 겨울방학에 체력을 잘 회복해서 초등학교 때 와는 또 다른 힘든 중학교 시절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