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유길성입니다.

태열이 가을쯤부터 팔 다리 피부로 번져서 문의주셨습니다.

소아들의 경우 돌 전 까지 얼굴에서 태열이 몸으로 번지지 않으면 좋아지는 경향이 많고,
태열이 몸으로 서서히 내려오면서 번지는 경우는 아토피로 이어지는 양상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팔, 다리로 내려온 상태라면 아토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피부진환의 특성상 직접 봐야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

한방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대부분 "열"이 과해서 생기는 피부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열이 많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소양감이 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료도 과생성된 열을 제거해주는 치료, 피부 땀구멍의 원활한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는 한약치료와 비타민D 광선치료 생활 관리등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1. 한약치료는 심장, 폐에 열이 많은 경우가 많아서 속열을 제거 해주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염증을 완화 시켜주는 처방을 많이 사용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열을 제거 하면서 피부 땀으로 배출이 아닌 변이나 소변으로 배출하여 명현효과 없이 치료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긁어서 상처를 내기 쉽기 때문에 면현효과 없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D 광선치료 는 피부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 시켜주어 피부진정, 소양감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3. 생활관리을 통하여 아이가 생활하는 집안 상태, 먹는 음식등을 체크하여 악화 원인을 부모님과 같이 찾아보고 한약과 광선치료 이외에도 아이에게 맞는 생활습관을 잡아주어 치료기간 외에도 집에서 관리할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아이가 긁어서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방하여 진료를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