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 ADHD검사와 상담까지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최근에 눈 찌푸리는 증상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눈 주위 근육을 무의식적으로 반복적으로 빠르고 움직이는 증상은 눈깜빡임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우리 아이 처럼 인상을 찌푸리는듯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운동틱은 그외에도 코 찡긋거리기, 입술 씰룩거리기, 어깨 으쓱거리기 같은 움직임에 관련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틱 이에요.

틱의 원인은 뇌 신경전달체계의 이상, 면역반응, 스트레스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고 대게 게임, 핸드폰, 스트레스 상황, 흥분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아이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영상자극 (TV, 휴대폰)을 줄여주시구요. 증상이 심해지는 특정 상황이 있다면 당분간 그 상황을 피해주시고 틱에 대해 다그치지도 칭찬하지도 않는 무관심이 필요합니다.

틱은 한달 내에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한달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일과성 틱장애 또는 1년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장애로 이환될 가능성이 있으니 조기에 관리해주시는게 좋아요. ADHD와 틱은 뿌리를 같이 하는 부분이 있어, 틱이 나타난다고 해서 ADHD가 진행되는것은 아니나 둘 사이의 연관성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한약, 침, 부항, 뜸 치료를 통해 아이의 체질적 약점을 보강해주어 몸의 예민함을 줄여나가고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를 통해 틱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아이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