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잘자던 아이가 아픈 뒤로 자주 깨고 많이 울어서 많으시고 힘드셨겠어요.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불편한 점이 있으면 깊이 자지 못하고 계속 깨게 되는데요. 성장기 아이들이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에 방해를 받게되어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아이가 자는 방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지 (온도는 선선한 가을날씨 정도, 습도 50~60% 정도) 아이의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지는 않았는지 살펴봐주시구요. 또한 자기전에 무언가를 먹어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아이가 비염등의 증상으로 코막힘이 심해도 숨쉬기가 힘들어 잠을 잘 못잘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열이 많은 친구들이 쉽게 잠들지 못하기도 합니다.

보약을 먹으면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넣는 경우도 있고 시럽약이나 침, 뜸, 부항 등으로 야제증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야제증의 원인 및 치료방법은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가까운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아이의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