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먹고 배가 아프다고 해요..
부산 해운대
2023.10.23 09:17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5-05-07
안녕하세요~
얘가 자주 복통을 호소해서 문의드려요.. 원래도 밥을 잘 안 먹긴했었는데
한 세달전부터는 종종 밥먹을때마다 배가 아프다며 거의 안먹는 경우가 늘어서?
얘가 자주 복통을 호소해서 문의드려요.. 원래도 밥을 잘 안 먹긴했었는데
한 세달전부터는 종종 밥먹을때마다 배가 아프다며 거의 안먹는 경우가 늘어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최선영 원장입니다.
자녀분께서 원래도 밥을 잘 안 먹는 편이었는데 요새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화며 식사양이 더욱 줄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신체 증상 중 하나가 복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이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잘 놀고 있던 아이를 불러 밥을 먹이려고 하니 그제서야 배가 아프다고 하며 식사를 거부하기도 하는데요, 소아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기능성 복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기질적 문제나 원인질환을 찾을 수 없는 복통을 기능성 복통이라고 합니다. 기능성 복통은 간헐적으로 생길 수 있고, 혹은 지속적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능성 복통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장이나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신호나 화학 물질로 인해 장이 민감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가스 팽창에 의해서도 민감하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이 설명에서 중요한 것은 "뇌에서 분비되는" 입니다. 기능성 복통은 실제로 소화기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스트레스나 긴장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의 영향을 받는 것이지요.
기능성 복통이 발생하는 아이들은 대체로 소화기가 약하고 예민한 체질이거나 신체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소화기 운동이 둔해져 소화관에 노폐물이 쌓여 복통이 발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자녀분께서 원래도 밥을 잘 안 먹는 편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으로 보아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체의 긴장도가 올라가면, 본래 약한 소화기가 더욱 예민해지면서 복통을 자주 호소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한의원에서 소화기의 운동성을 돕는 소화기 보약과 신체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한약을 처방받으실 수 있고, 침치료, 뜸치료, 소화기 향기치료 등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생활관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식입니다.
너무 많은 음식을 제한하기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천천히, 소량씩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음식 제한 자체가 또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대체로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콜라나 초콜렛 등의 카페인 성분, 주스 및 탄산음료를 피하도록 합니다. 우유나 유제품에 민감한 편이라면 당분간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가 많이 차는 아이는 탄산 음료, 콩과 음식은 가스를 많이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합니다. 인공적인 단맛을 낸 음식 역시 소화가 어렵고 팽만감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녀분의 생활관리에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가까운 한의원에서 더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한 가을 되시기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분께서 원래도 밥을 잘 안 먹는 편이었는데 요새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화며 식사양이 더욱 줄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신체 증상 중 하나가 복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이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잘 놀고 있던 아이를 불러 밥을 먹이려고 하니 그제서야 배가 아프다고 하며 식사를 거부하기도 하는데요, 소아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기능성 복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기질적 문제나 원인질환을 찾을 수 없는 복통을 기능성 복통이라고 합니다. 기능성 복통은 간헐적으로 생길 수 있고, 혹은 지속적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능성 복통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장이나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신호나 화학 물질로 인해 장이 민감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가스 팽창에 의해서도 민감하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이 설명에서 중요한 것은 "뇌에서 분비되는" 입니다. 기능성 복통은 실제로 소화기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스트레스나 긴장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의 영향을 받는 것이지요.
기능성 복통이 발생하는 아이들은 대체로 소화기가 약하고 예민한 체질이거나 신체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소화기 운동이 둔해져 소화관에 노폐물이 쌓여 복통이 발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자녀분께서 원래도 밥을 잘 안 먹는 편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으로 보아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체의 긴장도가 올라가면, 본래 약한 소화기가 더욱 예민해지면서 복통을 자주 호소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한의원에서 소화기의 운동성을 돕는 소화기 보약과 신체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한약을 처방받으실 수 있고, 침치료, 뜸치료, 소화기 향기치료 등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생활관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식입니다.
너무 많은 음식을 제한하기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천천히, 소량씩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음식 제한 자체가 또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대체로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콜라나 초콜렛 등의 카페인 성분, 주스 및 탄산음료를 피하도록 합니다. 우유나 유제품에 민감한 편이라면 당분간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가 많이 차는 아이는 탄산 음료, 콩과 음식은 가스를 많이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합니다. 인공적인 단맛을 낸 음식 역시 소화가 어렵고 팽만감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녀분의 생활관리에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가까운 한의원에서 더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한 가을 되시기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