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두돌 아이가 최근 코딱지가 자주 생겨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우선 코딱지는 코 점막이 건조해서 생기게 되요.
그래서 가을이나 겨울철 습도가 낮을 때 더욱 잘 생기게 됩니다.
비염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친구들은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는데요
코딱지가 굳어 있을 때 억지로 빼내게 되면 코 점막에 상처가 생기며
실핏줄이 터져 코피가 자주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빼기 보다는 생리식염수등을 코에 충분히 분무해서 세척해주시거나
수증기를 쐬게 하여 코딱지가 말랑해진 뒤 빼내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가 체질적으로 코점막이 쉽게 건조해지는 아이라면
코 점막이 촉촉해 질 수 있는 관리와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시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하시어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 점막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해주시면 도움이되요.
한의원에서는 한약, 침, 뜸, 부항 등으로 코 점막을 튼튼하고 촉촉하게 하는 치료를 합니다.
아이의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