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가 기침을 오래해서 걱정이시군요.

기침은 본격적인 감기나 걱정할 만한 증상이 아니라 [기관지가 지쳐있고 추위를 타] 생기는 현상입니다.
피로의 누적, 또는 기관지가 찬 공기를 들어마시는 순간 그 냉기를 이기지 못하여 "힘들어"하며 쿨럭거리는 거죠.

평소에는

1. 몸의 온도를 높이는 습관이 필요 합니다. 아침마다 스트레칭 체조를 하여 체온이 적절히 따뜻해 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목수건을 하고 다녀서, 목 주변과 잔등에 한기가 들지 않도록 해주세요.
3. 따뜻한 물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호흡기는 꽃잎처럼 촉촉할 때 건강하거든요.
4. 환기가 중요해요. 탁한 공기는 기관지에 부담이 됩니다. 집에서의 생활관리는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에 신경을 써주시고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해주세요.

한방에서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호흡기 점막을 안정시키고 폐에 고갈된 진액을 보충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재를 활용한 한약으로 몸을 보호해줍니다.

감기증상이 있더라도 한약 복용 가능합니다.
한약 뿐만아니라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시럽형태인 다양한 한방감기약도 처방도 가능하니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방문하여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