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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상담

전주 2023.09.26 11:48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5-07-15
올해 2학년 9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아들이 또래보다 키가 작아 걱정이에요. 체격도 작은 편 입니다. 먹는 양도 많지 않아요
아빠도 큰 편이고 저는 162 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박상구 원장입니다.

상담하신 글을 보니 이제 올해 초등학교 2학년 정도의 아이를 기르고 계시는 맘이신데, 아이가 또래에 비하여 성장이 더딘거 같아서 다소 걱정이라고 하셨네요.

현재 엄마의 키는 대략 162내외이고 아빠는 키가 크신 편이라고 하셨네요.

보통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엄마들의 대부분의 관심사는 아이가 학교 생활에 즐겁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과 건강하게 자라면서 또래에 맞게 잘 성장하는 것입니다.

보통 학교 입학시나 혹은 개학에 가서 본인의 아이가 또래에 비하여 많이 작은 경우 걱정이 되기도 하고 종종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소 키가 작다고 해서 학교생활이나 학업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또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점차로 또래를 쫒아가서 잘 자랄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

대략 아이의 키를 좌우하는 요소는
1) 유전적인 키(엄마 아빠의 키)
2)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적인 요소
3) 운동과 질병
4) 사회적요인과 스트레스 등 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직도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엄마 아빠의 키입니다.

물론 이전 80년대와 90년대에 비하여 아이들의 평균키가 점점 늘고 있지만 최근 10여년에는 더 늘지 않고 정체된 결과로 보고되고 있고 특히 잘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잘 성장하고 있는 반면에 성장이 잘 자라지 않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요새는 이전에 비하여 사춘기가 점차로 빨라지는 경향이 있어서 어린시절에 많이 자라고 청소년기를 지나면서는 성장률이 점차 더디어 지고 있습니다.

아빠의 신장이 좋다고 한다면 아이의 키가 유전적으로 아빠를 닮은 것이 나중에 성장 결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금 바꿀 수는 없는 원인입니다.

유전적인 소인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1) 잘 골고루 먹이고 2) 적당한 수면과 함께 운동을 시키면서 3) 학업이나 기타 너무 과다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즉 아이가 편식이 없이 잘 먹고 또 충분한 휴식과 수면에 건강하다면 아마 성장률이 호전될 것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이와같이 1) 아이의 식욕과 장흡수력을 올려주고 2) 체형의 조절-추나 치료를 통하여 허리나 어깨의 굽은 정도를 교정 3) 침치료나 약침 치료로 성장점을 자극하여 아이가 큰 문제없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현재 아이의 증상과 상태 체질 및 성장정도를 고려하여 처방이나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의학적인 처방이나 한약 치료를 고려하시는 경우에는 일단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한의사가 진찰후에 아이에 맞는 치료법 등을 안내해줄 것입니다.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으니 호흡기 질환 조심하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하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