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성장통으로 힘들어 했네요. 성장통은 보통 만4~10세 정도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뼈의 성장 속도에 비해 근육의 성장 속도가 느리거나 뼈를 감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생겨요.
그래서 성장통은 뼈 자체가 아픈 것이 아니라 뼈와 관절 부위의 근육이나 피부가 아픈 것이에요.
나타나는 부위는 일반적으로 정강이, 종아리, 무릎, 허벅지 등이구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골반이나 고관절이 아프다고 한다면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특히 근래에 감기와 같은 질환을 앓았다면 일과성 고관절염일 가능성이 있답니다.
한창 많이 뛰어노는 연령의 아이기 때문에 부딪힘과 같은 외상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성장통의 경우에는 통증이 2주이상 지속되거나 아이가 너무 아파한다면 치료가 필요하지만,
관절염의 경우에는 검사 후 적절한 치료와 생활안정이 필수적이에요.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검사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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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우리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