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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말랐어요

북수원 2023.09.05 10:13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11-05-13
아이가 또래에 비해 너무 말랐고 밥도 잘 안 먹어요. 그렇다고 간식을 많이 먹는것도 아니에요. 음식을 원래 먹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먹으면 바로 탈이 나는 걸 알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가 마르고 밥도 잘 안먹고 해서 문의주셨네요

밥도 잘 안먹고, 간식도 많이 먹는 것도 아니라고 하시는 것을 보니 타고난 뱃고래가 작은 아이 같아요.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소화력이 떨어지다 보니 탈이 자주 나고 하다보면 발을 잘 먹지 않으려 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먹을 것을 잘 찾지도 않고 주면 억지로 먹습니다. 기력이 달려서 자주 피곤해하고 활동양도 적어요. 자주 배탈이 나는 아이들 중에 소화기가 약한 아이도 있지만 장이 예민한 아이들도 있는데요. 장이 예민한 아이들은 탈이 잘 나긴 하지만 먹을 것을 찾습니다. 아이도 활발하고 많이 움직이는데 지구력이 떨어져서 쉽게 지칩니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도 소화력이 떨어져서 적게 먹고 영양소 섭취가 잘 안되서 마르고, 장이 예민한 아이들은 소비하는 에너지가 커서 살이 잘 안붙습니다.

우리 아이가 소화기가 약한 아이인지, 장이 예민한 아이 인지에 따라 처방과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중학교 들어가면 아이들 사춘기가 오면서 몸이 어른 몸으로 달라지게 되는데요. 사춘기 전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몸이 되고 나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게 점점더 어려워 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