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그렇게 울어서 많이 놀라셨나보네요. 지금 현재 글로 뇌질환이나 다른부분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는 힘든데요, 대부분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한달반 정도 된 아이가 자꾸만 울고 보채는 경우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첫번째로 배가 고파서 깨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먹을것을 주고 충분히 먹게되면 다시 자게 됩니다.

분유를 충분히 먹였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계속 우는 경우는 야제증이라고 부르는 증상입니다. 아이들은 소화가 안되거나, 몸안에 열이 많은 경우 수면상태가 방해를 받게 됩니다.

일단 방안의 온도를 확인해 보세요. 아이들의 적정 수면온도는 18-22도 입니다. 너무 덥게 재우는 경우는 짜증을 내면서 계속 깨고, 못자게 됩니다. 일단 먼저 지금보다 시원하게 재우세요. 너무 갑갑하게 속싸개로 싸지 마세요.

그렇게 시원하게 재웠는데도 불구하고, 수면상태가 계속 나쁘다면 소화가 안되거나, 몸안에 열이 많은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내원하셔서 상담한 후에 맞는 방향으로 침치료를 하게 되면 좋아지게 됩니다.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한번 내원해서 상담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