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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코피가 나요

서대전 2014.11.13 09:46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2-11-18
이번달 18일이 24개월되는 남아입니다.

요즘들어 코피가 자꾸나요.

코피나는 양은 그리 많지는 않고요 금방 멈추기는 해요.

그런데 횟수가 잦아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대전함소아 차진아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 잦은 코피에 대해서 문의 주셨네요.
10월 이후로 잦은 코피를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아이가 평소에도 비염 증상이 있거나 코 점막이 약한 아이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왜 자꾸 코피가 날까요?
한의학적으로 잦은 코피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하게 됩니다.
? 속열이 많으면서 호흡기에 열이 쏠리는 친구 : 코, 기관지 점막 등의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바싹바싹 마르게 되고 열이 위로 치솟으면서 약한 코 쪽으로 출혈이 생기게 되요.
? 폐기운이 허약한 친구 : 쉽게 말하면 허약한 아이지요. 기운이 떨어져서 기혈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잡아주고 모아주는 기운이 딸려 피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평소 비염이 있거나 코 점막이 약한 친구들이 환절기가 되면서 습도 관리가 잘 안되거나, 건조한 바람을 자주 쐬게 되면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쉽게 터지기도 하고, 코딱지가 생기거나 이물감을 느끼면서 자꾸 손을 대서 코피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코피가 흐를 때, 대처방법!
★ 절대로 고개를 뒤로 젖히지 마세요! 아이를 일으켜 세워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해주세요. 코피가 뒤로 넘어가면 기도를 막아 더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답니다.
★ 콧등의 말랑한 부분 (코뼈가 느껴지는 부분까지)을 손으로 잡아서 10분 정도 지혈해주세요. 휴지로 코를 틀어막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코를 틀어막게 되면 코피가 뒤로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 비염, 잦은 코감기로 인해 코 점막이 약해서 잦은 코피를 동반하는 경우,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 필요합니다. 비염, 축농증을 먼저 잡아 코 점막의 약화를 예방해주세요.
? 아이가 코를 자꾸 비비거나 파지 않도록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겨울철 적절한 환경은 습도는 50~60%, 온도는 22~23도 정도입니다.
? 평소 아이의 손톱을 짧게 깎아서 코를 건드려도 심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소아 코피의 대부분이 코를 건드려서 자주 발생한답니다.
? 함소아 청비수, 청비고 활용을 통해 코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주세요. 모든 호흡기가 그렇듯이 코 점막은 가습기, 필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상 촉촉하여야 합니다. 청비수가 부은 점막을 가라앉히고 물기를 더해주고, 청비고로 건조하지 않도록 코 점막에 보호막을 씌워주세요.

* 위의 관리법대로 관리하며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지켜보신 후, 계속해서 코피가 이어진다면 비염이 있는 아이가 아닌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으로 내원하셔서 코 상태 체크를 한 번 받아보세요.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글 남겨주세요.

서대전함소아한의원
전화: 042-538-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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