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인천
2014.06.02 10:58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08-06-19
안녕하세요? 남자 두아이 엄마입니다. <br>먼저 7세 - 2주째 코피가 자주 납니다. 코피에서 덩어리 처럼 나올때가 있고요. 아토피도 있고 편식이 있어 또래 아이보다 키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인천 남동 함소아 한의원 최연정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불편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어서 한방치료 및 질환 원인 등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큰 아이는 일단 말씀해주신 증상으로는 비염이 의심됩니다만,
내원해서 직접 진료를 본 후에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코가 간지럽고 자주 코를 비비고 파며 끈적한 코를 계속 들이키는 것인데요.
코가 불편해서 호흡이 원만하지 못하니 뇌로 가는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간혹 두통을 호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코의 알러지 반응은 코 주변의 얇은 피부인 눈에도 쉽게 영향을 끼쳐요.
그렇기 때문에 눈이 자꾸 충혈되거나 비비게 되고요.
비염의 원인을 콧속 점막의 면역력이 튼튼하지 못한 것으로 보는데,
콧속 점막도 결국은 피부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 점막이 약한 아이들은 바깥 피부 면역력도 같이 약해서
비염과 아토피가 같이 있는 경우가 흔해요.
아이를 직접 본 것이 아니라서 우선은 적어주신 상황에 근거하여 원인을 유추해 보았구요,
이런 경우 면역질환인 비염,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몸 속의 열기를 풀어주면 피부 건조감이나 가려움이 완화되고 코 점막 붓기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들 전용으로 고안된, 아프지 않은 침치료를 꾸준히 병행하기도 하구요.
집에서는 피부 보습제를 하루 중 2-3회 수시로 덧발라주시고
매일 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해주시는 관리를 해주세요.
둘째 아이도 아토피가 있네요. 지켜보시기 많이 안쓰러우시죠.
아이들의 지속적인 코피도 코 점막 상태와 많은 관련이 있어요.
코 안이 많이 건조하여 땡땡하게 부어오르면 재채기 등 작은 압력차에도 점막에 쉽게 상처가 나서 혈관이 터지기 쉬워요.
간혹 콧속에 건조한 코딱지가 늘 차있는 경우 무의식중에 코를 비비면서 상처가 나 코피가 나기도 하구요.
콧속이 건조하지 않도록 둘째아이 역시 매일 낮에 한 번, 저녁에 한번 식염수를 코 안에 뿌려주세요.
미지근한 물은 수시로 마시게 해주시고 아이들 자는 방이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온라인 상담의 한계가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구요,
편하신 시간에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직접 진료보시면 좀 더 정확한 상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더욱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불편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어서 한방치료 및 질환 원인 등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큰 아이는 일단 말씀해주신 증상으로는 비염이 의심됩니다만,
내원해서 직접 진료를 본 후에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코가 간지럽고 자주 코를 비비고 파며 끈적한 코를 계속 들이키는 것인데요.
코가 불편해서 호흡이 원만하지 못하니 뇌로 가는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간혹 두통을 호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코의 알러지 반응은 코 주변의 얇은 피부인 눈에도 쉽게 영향을 끼쳐요.
그렇기 때문에 눈이 자꾸 충혈되거나 비비게 되고요.
비염의 원인을 콧속 점막의 면역력이 튼튼하지 못한 것으로 보는데,
콧속 점막도 결국은 피부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 점막이 약한 아이들은 바깥 피부 면역력도 같이 약해서
비염과 아토피가 같이 있는 경우가 흔해요.
아이를 직접 본 것이 아니라서 우선은 적어주신 상황에 근거하여 원인을 유추해 보았구요,
이런 경우 면역질환인 비염,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몸 속의 열기를 풀어주면 피부 건조감이나 가려움이 완화되고 코 점막 붓기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들 전용으로 고안된, 아프지 않은 침치료를 꾸준히 병행하기도 하구요.
집에서는 피부 보습제를 하루 중 2-3회 수시로 덧발라주시고
매일 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해주시는 관리를 해주세요.
둘째 아이도 아토피가 있네요. 지켜보시기 많이 안쓰러우시죠.
아이들의 지속적인 코피도 코 점막 상태와 많은 관련이 있어요.
코 안이 많이 건조하여 땡땡하게 부어오르면 재채기 등 작은 압력차에도 점막에 쉽게 상처가 나서 혈관이 터지기 쉬워요.
간혹 콧속에 건조한 코딱지가 늘 차있는 경우 무의식중에 코를 비비면서 상처가 나 코피가 나기도 하구요.
콧속이 건조하지 않도록 둘째아이 역시 매일 낮에 한 번, 저녁에 한번 식염수를 코 안에 뿌려주세요.
미지근한 물은 수시로 마시게 해주시고 아이들 자는 방이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온라인 상담의 한계가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구요,
편하신 시간에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직접 진료보시면 좀 더 정확한 상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더욱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