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만하면 열이 납니다ㅠㅠ
청주 복대
2014.05.26 14:0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3-01-13
첫애는 안그랬는데 둘째는 감기도 너무 자주 걸리고 지금 한달이상 콧물을 달고 사는데<br>열두 자주나요...접종해도 열나고 감기만 걸리면 열이 납니다...<br>첫애때는 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청주 함소아 한의원 양효진 원장입니다.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우리 아이가 감기도 너무 자주 걸리고, 한달이상 콧물을 달고있고, 감기만 걸렸다하면 열이 나니 걱정이 되어 문의 주셨네요. 첫째와는 다르게 더 자주 아픈 것 같아서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우선, 우리아이 성장속도부터 말씀드릴게요. 현재 몸무게는 9kg로 같은 개월수 100명 중에서 0등, 키는 78cm로 12등 정도에요. 집에서는 항상 양손에 들고 먹고, 어린이집에서도 다른 아가들의 2배를 먹는 것에 비해서는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에요. 범보의자 탈 때만 해도 다리가 꽉 낄 정도로 통통했는데, 요즘은 너무 마른 것 같아서 더 속상하실 것 같아요.
어머님. 일단 우리아이 개월수에 해당하는 돌에서 2돌까지는 성장 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이나, 면역력이 부족해 감기 및 호흡기 질환에 많이 노출되는 시기입니다. 특히나 둘째인 경우는 돌 이전부터도 형이나 누나로부터 감기를 옮아 감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흔해요. 아마도 우리아이가 감기를 자주했다면, 큰아이가 감기를 먼저 시작한 경우가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12~24개월의 감기가 잦은 아이들은 체질적, 신체 구조적 특징들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는 첫돌보약으로 보강하기도 합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으로 보면, 우리아이 건강상태 3가지 정도 체크해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첫째로, 소장에 면역세포의 70~80%가 존재하는 만큼 호흡기 면역력을 위해서는 장기능이 중요한데요. 우리아이가 잘 먹는데 체중이 부족하고 말랐다는 것은 잦은 항생제 복용으로 장기능이 저하되고, 소화흡수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가 염려됩니다.
둘째로, 한달을 콧물을 달고 있다고 하셨는데, 부모님께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알러지성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우리아이도 코가 예민하고 앞으로 비염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판단됩니다. 비염의 가능성이 있다면 코감기를 자주하게 됩니다. 코감기 들어오면 중이염이 잘 생기는 것도 코가 안 좋고 예민하다는 신호입니다.
셋째로, 항상 열이 잘 난다고 하셨는데요. 목이 잘 붓는 애들이 있어요. 편도가 커서 그런 경우가 있고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호흡기가 약한 경우도 그럴 수 있어요.
만 3세까지는 호흡기 폐기능이 부족하고, 장이 구조적으로 자리를 잡는 시기라 호흡기가 예민한 시기입니다. 유독 감기가 잦아 고생을 한다면 우리아이 첫돌보약으로 호흡기 폐기능, 장기능 보강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호흡기 관리하면서 성장과 면역을 돕는다면 좀더 튼튼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우리아이 코상태, 목상태, 체질적인 부분 등을 제대로 점검하여 다시 말씀드릴게요. 아이를 직접 보고 체크를 해야 좀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니, 시간 보시고 아이와 함께 내원해 주세요.
담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청주 함소아 한의원 양효진 원장입니다.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우리 아이가 감기도 너무 자주 걸리고, 한달이상 콧물을 달고있고, 감기만 걸렸다하면 열이 나니 걱정이 되어 문의 주셨네요. 첫째와는 다르게 더 자주 아픈 것 같아서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우선, 우리아이 성장속도부터 말씀드릴게요. 현재 몸무게는 9kg로 같은 개월수 100명 중에서 0등, 키는 78cm로 12등 정도에요. 집에서는 항상 양손에 들고 먹고, 어린이집에서도 다른 아가들의 2배를 먹는 것에 비해서는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에요. 범보의자 탈 때만 해도 다리가 꽉 낄 정도로 통통했는데, 요즘은 너무 마른 것 같아서 더 속상하실 것 같아요.
어머님. 일단 우리아이 개월수에 해당하는 돌에서 2돌까지는 성장 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이나, 면역력이 부족해 감기 및 호흡기 질환에 많이 노출되는 시기입니다. 특히나 둘째인 경우는 돌 이전부터도 형이나 누나로부터 감기를 옮아 감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흔해요. 아마도 우리아이가 감기를 자주했다면, 큰아이가 감기를 먼저 시작한 경우가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12~24개월의 감기가 잦은 아이들은 체질적, 신체 구조적 특징들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는 첫돌보약으로 보강하기도 합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으로 보면, 우리아이 건강상태 3가지 정도 체크해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첫째로, 소장에 면역세포의 70~80%가 존재하는 만큼 호흡기 면역력을 위해서는 장기능이 중요한데요. 우리아이가 잘 먹는데 체중이 부족하고 말랐다는 것은 잦은 항생제 복용으로 장기능이 저하되고, 소화흡수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가 염려됩니다.
둘째로, 한달을 콧물을 달고 있다고 하셨는데, 부모님께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알러지성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우리아이도 코가 예민하고 앞으로 비염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판단됩니다. 비염의 가능성이 있다면 코감기를 자주하게 됩니다. 코감기 들어오면 중이염이 잘 생기는 것도 코가 안 좋고 예민하다는 신호입니다.
셋째로, 항상 열이 잘 난다고 하셨는데요. 목이 잘 붓는 애들이 있어요. 편도가 커서 그런 경우가 있고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호흡기가 약한 경우도 그럴 수 있어요.
만 3세까지는 호흡기 폐기능이 부족하고, 장이 구조적으로 자리를 잡는 시기라 호흡기가 예민한 시기입니다. 유독 감기가 잦아 고생을 한다면 우리아이 첫돌보약으로 호흡기 폐기능, 장기능 보강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호흡기 관리하면서 성장과 면역을 돕는다면 좀더 튼튼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우리아이 코상태, 목상태, 체질적인 부분 등을 제대로 점검하여 다시 말씀드릴게요. 아이를 직접 보고 체크를 해야 좀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니, 시간 보시고 아이와 함께 내원해 주세요.
담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