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함소아 한의원 김민정 원장입니다^^


어머님들이 제일 많이 고민하시는 것 중 하나가 아이들이 밤에 잘자지 못하고 자주깨고 우는 것인데요,,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신생아때부터 계속 잠을 잘 자지 못한 편이라면 심장기운이 약한 아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낯선 것에 더 겁이 많고 조그만 자극이나 변화에 더 민감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첫돌이후 한창 신체가 발달하고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러가지 자극에 노출되는 시기에 잠을 깊이 자기 힘들게 됩니다.


특히 어머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앞으로 구부리고 우는 아이들은 소화기 냉하고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기 쪽으로 밥을 잘 먹지 않거나, 변 양상이나 횟수가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체중이 다른 친구들보다 빠지거나 하는 기타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소화기를 보강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반적으로 첫돌 이전의 아이들이 수면문제로 오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심장기운을 보강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경락에 자석침을 붙이고 아이들이 하는 뜸치료를 병행합니다. 


대개 첫돌이 지나면 신체발달에 따라서 활동과 여러 자극이 늘어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 때문에 어머님들이 첫돌첫보약을 많이 챙겨주시는 편이에요.  


특히 소화기가 약한 경우는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과 함께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주어야 장기적으로 면역과 성장의 바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내원하셔서 아이 성장상태와 체질적인 면을 확인하시고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