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콧물, 가래, 기침
수원시청
2014.03.0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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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2-03-15
콧물을 흘린지 일년이 다되어갑니다. 맑은 콧물을 흘리며 가끔 누런코도 나옵니다. 가래가 그렁하여 잠잘때 기침이 심하고 구토까지 합니다. 소아고도 여러군데 가보았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정보배 원장입니다.
낮동안에는 따스한 봄이 왔나 싶다가도,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는 다시금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호흡기가 고생하기 쉬운 계절이네요.
아이가 일년내 콧물을 흘리고 있다고 문의주셨습니다.
가래나 기침으로 밤 잠도 힘들고,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나 봅니다. ㅠㅜ
* 단체생활을 하고 있나요 ?
아이가 이제 만 2세가 되었네요.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지요 ?
단체생활 중에는 아무래도 감염원에 접촉이 잦고,
심리적 체력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면역력이 많이 약해지기가 쉬워요.
소아과에서 들으신대로, 비염끼가 의심 되지만, 아직 어려 정확한 진단은 어렵구요.
콧물양이 많은경우, 목 뒤로 넘어가는 코가래도 많아지기 때문에
밤에 자는동안이나 아침 기상후 기침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기침을 쎄게 하게되면, 복압이 증가하여 구토증상도 함께 보이게 되구요.
*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가 안되는 증상은 없답니다.
다만, 1년간 지속적으로 아파왔던 만큼, 앞으로 꾸준한 치료와 정성이 필요하구요.
특히 호흡기가 힘든 봄가을 환절기에는
호흡기 (코, 기관지, 폐) 튼튼하게 돕는 한약복용 하면서
주 1-2회 정도 간격 점검과 호흡기치료 / 가벼운 침 / 부항치료 병행하구요.
여름과 겨울철에는 계절에 맞게 계절치료 들도 있으니, 역시 함께 합니다.
이렇게 2년 정도 관리해주시면
튼튼해진 아이의 모습을 보실수 있을거에요. ^^
한창 잘자고 쑥쑥 커야할 성장기에
가래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수면을 방해하여, 성장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조만간 가까운 함소아 한의원 내원하시어
아이의 면역력 치료를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든 아이 모습을 보면서, 누구보다 마음이 아프셨을거라 생각되네요.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