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밤마다 심하게 울고 보채나봐요. 아이도 힘들고 어머님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잘 자던 아이가 최근 2달동안 갑자기 심하게 울고 보챈다면 환경적인 문제가 클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우선 최근에 갑자기 환경이 바뀐 것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거나 이사, 동생출생 등 다양한 환경적인 변화가 아이의 잠설침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적인 변화가 없다면 아이가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환절기 반복되는 감기로 코가 많이 막힌다거나 밤늦게 먹는 습관으로 인해 배가 아픈 경우 갑자기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외에도 방안 온도가 너무 높거나(22~23도가 적당), 아이가 자는 동안 거실에서 누군가 TV를 본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을 설칠때는
1. 평소 아이를 자주 안아주세요. 어머님과의 스킨쉽이 아이를 심리적으로 안정시켜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배나 팔다리 등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2. 실내온도는 22~23도가 적당합니다. 겨울이라고 너무 덥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3.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이지 말고, 아이가 잠들때는 가족이 모두 잠들어야 합니다. 아버님 혼자 새벽에 거실에서 TV보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이러한 생활관리에도 아이의 잠설침이 여전하다면 가까운 함소아 한의원에서 관리받아보세요.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수면습관을 점검하고 숙면을 돕는 한약처방과 침치료를 통해서 도와드릴 거예요.



감사합니다.



P.S 어머님이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하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아이의 잠설침으로 어머님께서 힘드시다면 주1~2회 정도 아버님께 아이를 맡기고 찜질방에서 쉬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