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 한의원 원장 조인영입니다.

아드님이 항생제를 세네번 정도 처방 받으셨다고 하니 감기를 앓은지도 꽤 오래 되었겠군요.. 아드님이 아픈 것도 속상한데 항생제를 오래 먹여도 잘 낫지 않고, 또 항생제 복용으로 소화기능은 물론 일반 체력도 약해져서 많이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항생제의 부작용 중에 아이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바로 소화불량입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음식섭취량이 줄고 , 또 먹더라도 흡수가 잘 안되면 체력과 성장 모두 떨어지게 되지요.


어린이 집과 같은 단체생활이 주는 장점도 많은데, 면역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잔병치례나 많아지면서, 체력이 저하되거나 성장이 늦춰지게 되는 단점도 있지요..이제좀 감기가 나았아 싶었는데 체력이나 면역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단체생활을 하게되고, 또, 날씨나 환경의 영향을 받아 다시 감기가 재발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되지요.


상황으로 보아 한약처방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의료법상 직접 진찰하지 않은 환자에게 처방을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바로 처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계신 지역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으되 혹 가까운 어린이 한의원에서라도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홍키통키는 약은 아니지만 홍삼 뿐 아니라 일반 아이의 면역 개선을 도와주는 다른 처방이 같이 구성되어 무난하게 면역을 도와주도록 구성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18개월 동안 6개월 정도 먹여주셨던 것처럼 한달 정도 먹고 2달정도 쉬면서 몸을 보강하는 기간과 복용을 쉬면서 몸을 조절하는 기간을 번갈아 가지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홍키통키 뿐아니라 다른 건강기능식품도 복용기와 휴지기를 번갈아 주시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먼데 해외에서 아이 건강에 좀더 신경이 많이 쓰이실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으면 합니다 .


함소아 한의원 조인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