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함소아의 김주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금붕어가 든 생수통의 물을 마셔서 걱정이신 것 같습니다.

우선 수원지 근처가 오염이 되었을 경우에 발생하게 되는데, 원인 세균별로 섭취후 수시간에서 수일후 거쳐 복통이나 오심,구토, 수양성 설사나 고열과 같은 증상들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장마로 인해 침수됐던 지역인 경우에는 장티푸스,콜레라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 수시간 내에 구역·구토를 하면 식중독, 수일 내에 복통·설사가 있는 경우 감염성 설사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설사에 혈액·점액 등이 섞이고 열이 심하면 이질, 다량의 수양성 설사를 하면 콜레라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원인모를 열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는 장티푸스가 아닌가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콜레라는 감염성 설사의 일종으로 아주 많은 양의 설사를 하는 것으로 설사변은 쌀뜨물 같은 모양이고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나오지는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시간에서 1,2주 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없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소아 어린이의 경우 소화기가 약하기 때문에 감기만 걸려도 설사를 자주하게 되는 등 몸에 이상이 있으면 금방 증상이 민감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오히려 그런것은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보이나 다만 현재 아이가 키도 평균보다는 큰편이나 또래 아이들보다 특히 체중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성장속도를 관찰하면서 성조숙증 등에 신경을 쓸 필는 있어 보입니다.


또한 만5세가 넘어가면서 눈을 비비거나 환절기 비염 같은 알러지 증상이 더욱 확연히 드러날 시기이기 때문에 이에대한 관리확인도 필요해 보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속에 열이 많은 아이들이 대체로 알러지 증상이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집에서는 이를 관리해주는 결명자차나 보리차 등을 많이 먹여주시구요. 반대로 피부는 항상 따뜻하게 관리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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