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여름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튼튼한 어른들에게서도 소화기 장애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음식이 상하고, 냉장고에서는 언제든지 찬것을 꺼내 먹을 수 있어서 여름철에는 배탈과 설사, 식중독 때문에 어머님들 걱정이 많아질 때 입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은 여름만 되고 온통 진이 빠져서 꼼짝도 못하고 에어컨이 있는 방안에서 땀흘리면 놀면서, 냉방병에 걸리거나 에어컨 비염이 생기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환절기도 아니고 날이 이렇게 더운데 감기가 자주 걸려요 라고 하면 비염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에는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거나 무더운 외부와 냉방으로 차가워진 실내 사이의 불균형으로 아이들은 쉽게 인체의 평형을 잃게 됩니다. 냉방으로 이한 피부호흡이 잘 안되면서 당연히 인체의 평형이 무너져 적응력과 저항력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생맥산(生脈散)이라고 하여 맥문동, 인삼, 오미자로 구성된 약들을 물에 달여 시원하게 차처럼 마시면 여름에 아주 좋습니다. 생맥산은 기운이 쳐지기 쉬운 여름에 맥을 살려주는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