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져서 아이가 힘이 없어요
수원시청
2023.06.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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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5-10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습하고 덥기도하고 아이가 항상 여름에 땀도 많고 체력적으로 좀힘들어 하기도 했었어서 안쓰럽고 걱정이 되서 문의드려요 ㅠㅠ 여름만 되면 찬음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날이 습하고 덥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도 나고, 저녁이 되면 기진맥진, 아이도 어른도 쉽게 넘기기 어려운 여름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땀과 함께 기력이 빠지게 됩니다.
덥다보니 입맛도 없고 자꾸 찬음료나, 아이스크림만 찾게 되지요.
소화기가 약해지는 계절인데, 찬 것만 자꾸 먹다보면 배탈, 설사도 잦아지게 됩니다.
영양 섭취는 부족하고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니 여름 끝물이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빠지는 아이들도 있어요.
해가 늦게 지니 잠자는 시간도 늦어지는데다 아침에는 밝아서 일찍 깨기도 하고, 날이 좋아 밖에서 저녁까지 뛰어놀다보면 잠도 부족해지고 체력도 떨어집니다.
여름이라도 땀도 별로 많이 흘리지 않고, 식욕도 좋은 아이라면 괜찮지만, 속열이 많고, 진액이 부족하거나, 원체 기운이 약하거나, 폐기가 허약하여 땀을 줄줄 흘리는 아이라면 여름나기가 힘들 수 있어요.
진액을 공급하여 몸을 촉촉하게 하고 부족해진 기운을 보충하며 과도한 속열을 조절해주는 한약이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여름에는 보약을 먹지 않는거라는 분들도 있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이 유독 힘든 사람이라면 여름에 보약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여름을 잘 나기 위한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부족한 잠은 면역력, 체력, 식욕 등 모든 면에 영향을 줍니다.
3-6세 아이들의 경우 10-13시간 정도는 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더워서 못 잔다면 냉방을 해주시고, 해가 너무 일찍 떠서 새벽에 깬다면 암막커튼을 달아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화기를 불편하게 하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아이스크림, 찬음료는 자주 먹지 않도록 합니다.
찬 기운이 약해진 소화기를 더 약하게 만들며,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에 많은 액상과당은 몸 속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 쉽고 비타민B 필요량을 높여 몸을 피로하게 합니다.
수박, 오이 등 제철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위도 물리치고 수분도 섭취하는데 좋습니다.
음료가 꼭 필요하다면, 여름철 땀흘려 부족해진 기운 보충에 도움이 되는 생맥산이나 오미자차 등을 시원하게 해서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날이 습하고 덥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도 나고, 저녁이 되면 기진맥진, 아이도 어른도 쉽게 넘기기 어려운 여름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땀과 함께 기력이 빠지게 됩니다.
덥다보니 입맛도 없고 자꾸 찬음료나, 아이스크림만 찾게 되지요.
소화기가 약해지는 계절인데, 찬 것만 자꾸 먹다보면 배탈, 설사도 잦아지게 됩니다.
영양 섭취는 부족하고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니 여름 끝물이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빠지는 아이들도 있어요.
해가 늦게 지니 잠자는 시간도 늦어지는데다 아침에는 밝아서 일찍 깨기도 하고, 날이 좋아 밖에서 저녁까지 뛰어놀다보면 잠도 부족해지고 체력도 떨어집니다.
여름이라도 땀도 별로 많이 흘리지 않고, 식욕도 좋은 아이라면 괜찮지만, 속열이 많고, 진액이 부족하거나, 원체 기운이 약하거나, 폐기가 허약하여 땀을 줄줄 흘리는 아이라면 여름나기가 힘들 수 있어요.
진액을 공급하여 몸을 촉촉하게 하고 부족해진 기운을 보충하며 과도한 속열을 조절해주는 한약이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여름에는 보약을 먹지 않는거라는 분들도 있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이 유독 힘든 사람이라면 여름에 보약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여름을 잘 나기 위한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부족한 잠은 면역력, 체력, 식욕 등 모든 면에 영향을 줍니다.
3-6세 아이들의 경우 10-13시간 정도는 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더워서 못 잔다면 냉방을 해주시고, 해가 너무 일찍 떠서 새벽에 깬다면 암막커튼을 달아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화기를 불편하게 하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아이스크림, 찬음료는 자주 먹지 않도록 합니다.
찬 기운이 약해진 소화기를 더 약하게 만들며,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에 많은 액상과당은 몸 속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 쉽고 비타민B 필요량을 높여 몸을 피로하게 합니다.
수박, 오이 등 제철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위도 물리치고 수분도 섭취하는데 좋습니다.
음료가 꼭 필요하다면, 여름철 땀흘려 부족해진 기운 보충에 도움이 되는 생맥산이나 오미자차 등을 시원하게 해서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