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 비염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아이가 자면서 후비루,기침으로 인해 토하고 설치는걸 보면 축농증이 있는 것 같네요.
비염의 심한 상태에 해당하는 축농증은 양방에서는 항생제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많은 경우 별 효과가 없습니다.

콧물을 직접적으로 말리는 항히스타민제로 잠깐 효과를 바꾸는것도 점점 내성이 쌓여가면서 효과 있는 날짜도 줄어들게 되지요.

굳이 한의학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더라도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반복된다면 코 외의 (전체)부위에서 찾아봐야겠습니다.

자면서 기침하고 가래가 많이 생기는 원인은 식적입니다.
뱃속의 불편을 주는 식생활을 계속 하다보면 몸이 그 부담으로 가래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찬 것, 면 류, 기름진 것, 야식을 금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기침 하다가 토하는것을 보면 뱃 속 불편은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식적으로 진단이 된다면 한의원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위기능을 목표로한 한약처방을 집중 활용하며, 코 기능을 개선하여 관리를 해주는 초기감기약도 병행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12월달에 시행할 겨울뜸을 받는것도 코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니 적극 권유 드립니다.

콧 속의 공간인 비강은 뇌를 떠받치고 있는 빈 공간으로써 건강한 비강 자체가 뇌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식혀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코가 답답해서 불편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뇌의 열기를 식혀주어 숙면 ,학습 그리고 무엇보다 성장에서 중요한 관리대상이니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방문하여 자세히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