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현희입니다.

아이의 잦은 감기와 중이염, 폐렴 등 감기 합병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3돌이 지난 아이라면 단체생활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많을텐데요.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감염원에 접촉이 많아지니 감기에 자주 걸릴 수 있지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라면 더욱 자주 감기에 걸릴텐데요.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면서 체력이 떨어지면 감기를 이겨내지 못하여 합병증까지 가게 될 수 있어요.

교육학적으로도 아이들이 세돌이 지나면 단체생활을 하며 사회성도 기르는 등 잇점이 많는데요.
면역학적으로도 아이들이 가벼운 감기를 주고받으면서 이겨내고 하며 면역력을 키워가게 되는 잇점이 있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감기에 걸리지 않으면서 지내고 면역력을 키울 기회를 잃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마스크 해제 되면서 아이들이 감기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면역력으로 이겨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부비동염 등 합병증도 많이 앓고 있어요.

아이의 면역력과 체력을 길러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예요.
어머님 말씀처럼 아이가 자주 아프게 되면, 아픈 것을 이겨내는데 기혈 소모를 다 하게 되어,
성장하는데 에너지를 잘 쓰지 못하므로 성장에도 손해를 볼 수 있답니다.

보강한약(보약)이 아이들 체력과 면역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또 감기치료와 중이염 치료 등도 한약치료와 침뜸치료로 도와주면 빨리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아이가 체력과 면역력이 빨리 나아져서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