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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심해 걱정이에요.

노원 2023.05.08 14:46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7-04-05
요새 들어 비염이 더 심해져 걱정입니다.
눈을 많이 가려워 하고 다크써클도 더 심해졌어요. 한의원에서 어떻게 치료하는데 집에서도 해줄 수 있는 비염관리법이 따로 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가 비염이 심해져 걱정이시군요.

비염의 한방 치료는 (몸의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집중 합니다. 연기가 굴뚝에서 나온다 해서 굴뚝만 수리하고 청소해서 연기가 그칠 수는 없지요.

연기가 나오는 곳은 몸 속 깊은 곳이기 때문에 비염 환자에게, 코 자체에 대한 치료는 의외로 비중이 적습니다.
전반적인 몸 상태를 균형 잡히고 건강하게 도와주는 것이 비염 치료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식적이 있습니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야식, 찬 음식 섭취 등 식적을 유발할 만한 패턴을 줄이고, 속이 편해지도록 돕는 한방치료를 하면, 상대적으로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항생제 소염제를 통한 치료보다 훨씬 경과가 좋습니다.
- 체력이 부족하거나, 비만인 경우 처럼, 몸의 성향이 과도하게 한쪽으로 쏠린 경우도 체력회복 체중조절 등을 통해 원래의 건강한 몸상태로 도와주면 코는 원래 가졌던 의젓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코는 일종의 신호등으로 보아야 합니다.
몸의 전반적 컨디션을 보여주는 신호등이니, 코에 매달리지 말고, 과로/식적/진액고갈/심리긴장 등 주변의 문제들을 돌봐야 합니다.


** 비염 생활관리

- : 목마름을 못 느끼는 (만성탈수)가 코점막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약간 귀찮을 정도로 자주 물을 마시게 해주세요.(음료수x)

- 자기 전 공복 충분히 두기 : 빈 속에 잠들면 더 푹 자고 기운 회복이 빠릅니다. 몸 컨디션이 좋아지면 코 증상도 덜해져요. 비만 방지에도 도움되니, 빈 속으로 잠들기를 실천해 주세요.

- 기상 후 (아침밥 마칠 때까지) 목수건과 양말 챙겨 신기: 코는 목과 발의 온도의 영향을 바로 받습니다. 밤새 덜 움직여 체온이 낮아져 있으며, 또 찬 아침 공기에 노출되는 (아침식사 전)의 코를 보호해주세요 (식사를 하면 체온이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