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한의원에서도 치료가능 한가요..?
부산 해운대
2023.05.08 10:0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18-12-21
아이가 요즘 유행한다는 아데노바이러스에 걸려서 2주째 양약을 달고사는데도
콧물이 나아지질않고 눈꼽도 너무 많이 껴요..
열은 처음에 고열이였다가 괜찮아졌나싶으면
콧물이 나아지질않고 눈꼽도 너무 많이 껴요..
열은 처음에 고열이였다가 괜찮아졌나싶으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최선영 원장입니다.
올해 봄에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비롯한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이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자녀분께서 눈꼽과 콧물이 동반되는 아데노 바이러스때문에 발열이 지속되고 양약 복용도 길어지고 있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짧으면 열흘에서 길어도 보름 정도 안에 치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벌써 2주째 양약을 복용하셨는데도 발열, 콧물, 눈꼽 등의 증상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면 아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면역력과 기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볼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바이러스 항원을 검사하여 그에 맞추어 치료를 한다기보다는
아이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아이 상태에 맞추어 치료를 도와드립니다.
발열, 누런 콧물, 진득한 눈꼽 등이 끼어있다면 호흡기에 속열이 몰려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발열 중에는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서 나는 '실열'도 있지만,
감기와 싸우는 중에 체액 소모량이 너무 많아져 신체를 촉촉히 적셔줄 냉각수의 양이 부족해 발생하는 '허열'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평소 생활패턴, 키체중 성장세, 진맥, 혀의 색깔, 코와 목의 점막 상태 등을 꼼꼼히 고려하여 열이 오래 지속되는 이유가 원래 체질 때문인지 감기와 싸우느라 면역력이 떨어진 것인지 잘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나는 '열'은 외부 침입자가 싸우기 위해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이 촉진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열이 날 정도로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 항체와 백혈구의 작용이 활발해지고 면역 효율성이 증가되며 조직 회복이 빨라집니다.
이런 면역 활동 덕분에 바이러스의 복제 속도는 둔해지고 세균의 성장과 이동을 감소시키지요.
하지만 감기와 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이 났다가 가라앉기까지 평균적으로 3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2주 가까이 열이 났다 가라앉았다가 반복되고 있다면 몸이 바이러스와 한번 싸울 때 제대로 이겨내지 못해 교전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정보에서 아이의 체질적인 부분까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길어지고 있다면 반드시 면역력 보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습니다.
잦은 비 소식 때문에 나들이 가기도 쉽지 않지만,
아이들 감기 소식도 끊이지 않는 날씨입니다.
자녀분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봄에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비롯한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이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자녀분께서 눈꼽과 콧물이 동반되는 아데노 바이러스때문에 발열이 지속되고 양약 복용도 길어지고 있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짧으면 열흘에서 길어도 보름 정도 안에 치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벌써 2주째 양약을 복용하셨는데도 발열, 콧물, 눈꼽 등의 증상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면 아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면역력과 기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볼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바이러스 항원을 검사하여 그에 맞추어 치료를 한다기보다는
아이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아이 상태에 맞추어 치료를 도와드립니다.
발열, 누런 콧물, 진득한 눈꼽 등이 끼어있다면 호흡기에 속열이 몰려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발열 중에는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서 나는 '실열'도 있지만,
감기와 싸우는 중에 체액 소모량이 너무 많아져 신체를 촉촉히 적셔줄 냉각수의 양이 부족해 발생하는 '허열'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평소 생활패턴, 키체중 성장세, 진맥, 혀의 색깔, 코와 목의 점막 상태 등을 꼼꼼히 고려하여 열이 오래 지속되는 이유가 원래 체질 때문인지 감기와 싸우느라 면역력이 떨어진 것인지 잘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나는 '열'은 외부 침입자가 싸우기 위해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이 촉진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열이 날 정도로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 항체와 백혈구의 작용이 활발해지고 면역 효율성이 증가되며 조직 회복이 빨라집니다.
이런 면역 활동 덕분에 바이러스의 복제 속도는 둔해지고 세균의 성장과 이동을 감소시키지요.
하지만 감기와 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이 났다가 가라앉기까지 평균적으로 3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2주 가까이 열이 났다 가라앉았다가 반복되고 있다면 몸이 바이러스와 한번 싸울 때 제대로 이겨내지 못해 교전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정보에서 아이의 체질적인 부분까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길어지고 있다면 반드시 면역력 보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습니다.
잦은 비 소식 때문에 나들이 가기도 쉽지 않지만,
아이들 감기 소식도 끊이지 않는 날씨입니다.
자녀분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