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기관지는 하루 동안에도 환절기를 거칩니다. 기상 직후 또는 취침 전이 바로 하루 중의 환절기에 해당되지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져서 아이들의 체온 조절 능력이 고생하고 있는 경우, 평소 기관지가 약하던 어린이는 자기 전에 기침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우선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흔히 가습기를 설치하는데, 그보다 자주 물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환기를 한 두시간 마다 해주시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환기는 창문을 살짝 여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창문을 완전히 다 열어 젖혀서 실내 공기를 교체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기 오염을 통한 부담과 탈수로 인한 기관지 점막의 힘든 상태를 완화해주면 기관지 점막의 자체 회복력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침이 3주이상 이어지는 경우 전반적인 상태 점검을 통해 천식이나 틱 등 다른 증상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