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서면 함소아 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동생이 큰 애한테 감기를 자주 옮는 모양이네요. 게다가 감기만 하면 중이염같은 합병증에 걸려 들어서 병원을 자주 가게 되고 약도 오래 먹게 되고 수액치료도 하고 입원도 하고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지금 현재 만3세 정도 되었는데요. 지금부터는 감기도 감기지만 비염 증상이 좀 더 자주 오래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이염은 오래된 코 감기나 비염의 합병증으로 잘 들어오는데요. 만 3세까지는 중이염이 흔히 반복 할 수있지만 만 3세를 넘으면서 부터는 아무래도 중이염을 앓는 빈도가 많이 줄게 마련인데 이 아이는 아직도 고생을 좀 하는 모양입니다.

비염이나 오래 된 코감기로 콧물이 뒤로 넘어 가면서 귀로 들어가는 구멍을 건드리게 되면 중이염이 잘 발생 하게 되므로 중이염 자체를 치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이 되는 잦은 감기나 비염을 적극적으로 해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감기를 자주 하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에 자주 노출이 되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있으면 쉽게 감기 비염이 재발 하게 되고 오래 가는 경향을 보이므로 면역력 상태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약을 먹는 나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요. 약은 필요로 할 때 쓰는 것이 약 입니다. 나이가 어리다 하더라도 아이의 증상과 수준에 맞게 처방을 해서 치료를 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으신다면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