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서면함소아 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올해 2학년 접어들면서 부터 많이 피곤해 하고 식욕도 떨어지는 모양이네요. 게다가 머리도 자주 아프다니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짜증이 많이 늘고 체중이 늘지 않는 것은 몸이 처지고 피곤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몸은 너무 피곤하거나 힘들게되면 잘 먹던 밥도 잘 못 먹게 되고 아무리 맛있는 것을 사줘도 먹기 싫어 하게 되는데요. 체력이 너무 떨어지면서 소화기 계통 쪽에 기운도 모자라게 되면 그런 일이 생깁니다.

게다가 한창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집에 와서 계속 뒹굴거리고 쉬려고만 하는 걸 보면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생긴 듯 보입니다. 한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아이가 머리가 자주 아프다라고 하는 것인데요.

꾀병처럼 나타나는 두통이라 하더라도 아이 몸에 이상이 생겨 머리쪽으로 흐르는 기운이 부족해지면 꾀병 같은 두통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병원 검사상 특별한 질병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한의학적으로는 병인 경우가 있으므로 가까운 한의원을 내원하셔서 진찰 받고 치료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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