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깨서 울어요
서대전
2025.01.11 09:23
- 질환 정보
- 야제증/야경증
- 환자 정보
-
1 2023-12-20
자다가 여러번 깨서 소리지르고 우는데 주변에서 한의원을 가보라고하는데 치료가되나요?
답변내용
야제증(夜啼症)은 영유아가 밤에 이유 없이 자주 울거나 보채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신생아부터 2세 정도의 아이에게 나타나며, 성장 발달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야제증을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야제증의 원인
1. 소화 불량: 위장 기능이 미숙하거나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잘되지 않아 불편함을 느껴 울 수 있습니다.
2. 기혈 부족: 체력이 약하고 기혈(氣血)이 부족할 때 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3. 열증(熱證): 체내에 열이 쌓여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4. 정서적 불안: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 신경 예민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의 치료 방법
1. 침 치료
아이의 상태에 따라 부드러운 소아침을 사용해 경혈을 자극하여 기혈의 순환을 돕습니다.
2. 뜸 치료
아이가 허약하거나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 야제증이 나타나는 경우, 따뜻한 자극을 통해 몸을 보하고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3. 한약 치료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형 한약을 처방합니다. 소화 개선, 진정 효과, 체력 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부항
소화기 문제나 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가벼운 부항과 마사지로 근육을 이완하고 기혈 순환을 돕습니다.
생활 관리법
수면 환경 개선: 조용하고 어둡게, 일정한 시간에 재우기
소화 조절: 취침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이지 않기
몸 마사지: 잠들기 전에 아이의 배와 등을 부드럽게 마사지
야제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지속된다면 한의원에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