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허약체질이라 말씀하신다면 최근에 갑자기 체력소모로 인해 기운이 빠진게 아닐거라 상상해봅니다.
여러해동안 상대적으로 허약증상을 반복해왔다면 한의학적으로는 [ 얕은 뿌리를 가진 나무 ] 라고 봅니다.

흙바닥에 자라난 나무가 아니라, 돌산에 자라난 나무라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런 나무는 뿌리가 깊이 들어박히기 어렵기 때문에 얕은뿌리를 통해 영양분을 흡수해야하고, 그 때문에 무성하게 자라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뿌리 밑에 비료를 파묻어 주어야하는데, 몇달 후 열매가 풍성해지지 않는다 하여 비료 파묻기를 중단해서는 안되겠지요.

10년동안 중단없이 정기적으로 비료를 파묻어야합니다. 그렇게되면 어느정도 바위 속 틈을 파고들어 뿌리가 자리잡게되면, 세상 어느나무보다 단단하고 강인한 형상을 이루게 됩니다.

3년이 되기를 몇년 앞둔 수험생의 상황이라면 그리고 여학생으로서 위장이 약하기 쉽고 생리통이 반복되기 쉽다면 자세한 진찰을 받아보고 비료와 같은 뿌리근본을 강화하는 보약을 1년에 2-3번 정도 꾸준하게 진행하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