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이제 곧 첫돌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돌 즈음이 되면 활동도 늘고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데다 엄마에게 물려받은 면역력도 고갈되는 시기라 아이들 잔병치레가 늘게 됩니다.
가벼운 콧물, 기침, 미열, 복통, 설사 등에 매번 바로바로 병원을 가기 어려우니 집에 구비해두는 상비약이 도움이 됩니다.

돌 전이라 하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한약 시럽제들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월 수, 체중, 증상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진료 후 적절한 용량을 복용해야합니다.
약을 잘 못 먹는 아이라면 다른 음료나 분유 등에 타서 섭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약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는 있지만 유통기한이 2년 정도로 길어서 보관해두었다가 상비약으로 활용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증상에 따라 다양한 상비약들이 있으니 진료를 보고 우리 아이가 주로 보이는 증상에 맞게 처방받아서 활용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비약은 상비약일 뿐이니 1-2일 정도 복용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다면 진료를 보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