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 걱정이신가봅니다.

여름에 배가 자주 아픈 아이들은 더위와 습기에 반응하는것으로 봅니다.
올해 6월, 비가 많이 오는 기간동안 급격히 설사하는 아이들이 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실제로 바닷가의 마을에서는 배탈 환자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렇듯 습기와 관련이 있는것이지요

더위도 위장기능을 떨어트립니다. 원래 위장은 상당의 양의 혈액을 머금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조직이기 때문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 혈액이 피부쪽으로 몰려오게되면 비위 기능이 약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더위와 습기로 약해져 있는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따뜻한 숭늉마시기, 찬음식 (얼음물 아이스크림) 멀리하는것이 중요하겠지요.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은 새학기가 다가올때 쯤 위장이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영향일테지만 역시 평소 위장을 어떻게 관리했는가의 결과 이기도 합니다.

생강차, 카레, 삼계탕 등이 여름에 도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