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기 땀띠문의드려요.
부산 해운대
2022.08.15 17:49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19-09-28
네살된 여자 아기구요, 몇일전부터 목쪽이랑 팔쪽 접히는 부분이 간지러운지 긁어서 시간지나니 오돌도돌하게 올라오더라구요, 계속 긁어서 상처날까봐 로션만 발라주고 원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최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목과 팔 피부에 발진이 올라와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목과 팔 접히는 곳에 간지러움을 느끼고 피부가 붉고 건조해진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오돌도돌하게 발진이 올라온다면 아마도 다른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땀이 나는 것과 상관 없이 피부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더운 여름, 목과 팔에 간지러움과 발진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땀띠'입니다.
땀띠는 땀이 너무 많이 나면서 땀샘이 막히고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생깁니다.
특히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습해지면서 늘어난 땀과 노폐물이 땀샘의 구멍을 막아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순환에 방해를 받는 땀샘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각질층에서 땀샘이 막히면 작고 투명한 수포가 발생하며, 목이나 겨드랑이, 몸통 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각질층보다 깊은 표피층에서 땀샘이 막히면 표피 내 부종이 발생하여 붉은색 구진과 수포가 올라오고 간지러움, 작열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붉은 땀띠는 홍색 한진, 즉 붉은 땀띠라고 하는데 이마, 상체, 팔 안쪽 부위, 살이 겹치는 부위에 잘 나타납니다.
땀띠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원하고 뽀송뽀송한 환경을 유지하고, 얇고 가벼우며 땀 흡수가 잘 되는 순면 소재의 옷을 입어
땀을 덜 흘리고 땀과 각질, 먼지가 땀샘을 막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여름에 땀이 아주 안 나기는 어렵겠지요.
시원한 물로 자주 몸을 씻고 피부를 잘 말려주는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염증이 심하거나 간지러움, 작열감 등을 호소한다면 한방연고인 자운고를 바르거나
로션, 수딩젤 등으로 피부를 시원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베이비 파우더나 너무 기름기 많은 크림, 바디 오일 등을 바르면 오히려 땀샘이 더 막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습기를 흡수하기 위해 땀띠가 자주 생기는 곳에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는 것은 오히려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피부 소양감은 완화시켜주고 보습을 강화시켜주는 자운고와 같은 한방 연고,
표피의 열을 내려주고 가려움과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한방 입욕제 등을 처방 받으실 수 있으며
면역력 보강과 속열 조절에 도움이 되는 침, 뜸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8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녀분께서 피부 질환과 불편함을 호소해서 고생스러우실텐데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 받아보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기원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목과 팔 피부에 발진이 올라와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목과 팔 접히는 곳에 간지러움을 느끼고 피부가 붉고 건조해진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오돌도돌하게 발진이 올라온다면 아마도 다른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땀이 나는 것과 상관 없이 피부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더운 여름, 목과 팔에 간지러움과 발진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땀띠'입니다.
땀띠는 땀이 너무 많이 나면서 땀샘이 막히고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생깁니다.
특히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습해지면서 늘어난 땀과 노폐물이 땀샘의 구멍을 막아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순환에 방해를 받는 땀샘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각질층에서 땀샘이 막히면 작고 투명한 수포가 발생하며, 목이나 겨드랑이, 몸통 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각질층보다 깊은 표피층에서 땀샘이 막히면 표피 내 부종이 발생하여 붉은색 구진과 수포가 올라오고 간지러움, 작열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붉은 땀띠는 홍색 한진, 즉 붉은 땀띠라고 하는데 이마, 상체, 팔 안쪽 부위, 살이 겹치는 부위에 잘 나타납니다.
땀띠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원하고 뽀송뽀송한 환경을 유지하고, 얇고 가벼우며 땀 흡수가 잘 되는 순면 소재의 옷을 입어
땀을 덜 흘리고 땀과 각질, 먼지가 땀샘을 막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여름에 땀이 아주 안 나기는 어렵겠지요.
시원한 물로 자주 몸을 씻고 피부를 잘 말려주는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염증이 심하거나 간지러움, 작열감 등을 호소한다면 한방연고인 자운고를 바르거나
로션, 수딩젤 등으로 피부를 시원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베이비 파우더나 너무 기름기 많은 크림, 바디 오일 등을 바르면 오히려 땀샘이 더 막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습기를 흡수하기 위해 땀띠가 자주 생기는 곳에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는 것은 오히려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피부 소양감은 완화시켜주고 보습을 강화시켜주는 자운고와 같은 한방 연고,
표피의 열을 내려주고 가려움과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한방 입욕제 등을 처방 받으실 수 있으며
면역력 보강과 속열 조절에 도움이 되는 침, 뜸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8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녀분께서 피부 질환과 불편함을 호소해서 고생스러우실텐데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 받아보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기원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