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계속 설사를 하는데 장염인가요?
부산 해운대
2022.07.28 15:20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7-01-09
안녕하세요. 5살 남아 구요, 어제 저녁부터 밥도 잘 안 먹고 속이 안 좋다고 하더니 토를 한번하고 설사도 한번 했었어요. 점심에 많이 먹어서 체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최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어제 저녁부터 복통을 호소하고 구토와 설사가 이어졌네요. 아침에도 세 번이나 더 설사를 했구요.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장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했거나 독성 물질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식중독이라고 하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장에 감염 질환이 발생한 것을 장염이라고 하는데,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장염의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는 어제 저녁부터 급성으로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고 있어, 정확히 진단할 수는 없지만 장염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식중독과 장염은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그 원인균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 치료 원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장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나 세균, 독성 물질이 체내에서 잘 배출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구토나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고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컨디션이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면 배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 시킬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이때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서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정상변을 볼 때까지는 미음이나 죽 등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 소화기 부담을 줄여주어야 하며,
설사가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면 일반 식사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 식사로 돌아가더라도 과자, 튀긴 음식, 인스턴트 식품, 시판 음료수 등은 한동안 자제하고
찌거나 삶는 방법으로 조리한 한식이 좋습니다.
스포츠 이온 음료, 탄산음료 등은 전해질에 비해 당분의 비율이 너무 높아 오히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염은 주로 음식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 장염 환자가 늘어나지요.
이럴 때일수록 반드시 음식을 가열 조리해서 먹어야 하고, 상온이나 야외에 음식을 오래 내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을 섭취하기에 앞서 잘 씻고, 냉장·냉동 보관을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음식물을 조리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깨끗이 손을 씻는 것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야외나 화장실에서 사람의 손을 통해 감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생활 관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지만,
장염을 앓는 과정에서 장내 유익균 환경이 쓸려 나가고 소화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와 체력 회복을 위해서는 아이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보강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소화기를 보강해줄 한약 처방, 소화기를 따뜻하게 데워줄 뜸 치료, 경락 순환을 도와주는 침 치료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가족분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제 저녁부터 복통을 호소하고 구토와 설사가 이어졌네요. 아침에도 세 번이나 더 설사를 했구요.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장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했거나 독성 물질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식중독이라고 하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장에 감염 질환이 발생한 것을 장염이라고 하는데,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장염의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는 어제 저녁부터 급성으로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고 있어, 정확히 진단할 수는 없지만 장염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식중독과 장염은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그 원인균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 치료 원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장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나 세균, 독성 물질이 체내에서 잘 배출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구토나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고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컨디션이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면 배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 시킬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이때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서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정상변을 볼 때까지는 미음이나 죽 등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 소화기 부담을 줄여주어야 하며,
설사가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면 일반 식사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 식사로 돌아가더라도 과자, 튀긴 음식, 인스턴트 식품, 시판 음료수 등은 한동안 자제하고
찌거나 삶는 방법으로 조리한 한식이 좋습니다.
스포츠 이온 음료, 탄산음료 등은 전해질에 비해 당분의 비율이 너무 높아 오히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염은 주로 음식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 장염 환자가 늘어나지요.
이럴 때일수록 반드시 음식을 가열 조리해서 먹어야 하고, 상온이나 야외에 음식을 오래 내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을 섭취하기에 앞서 잘 씻고, 냉장·냉동 보관을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음식물을 조리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깨끗이 손을 씻는 것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야외나 화장실에서 사람의 손을 통해 감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생활 관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지만,
장염을 앓는 과정에서 장내 유익균 환경이 쓸려 나가고 소화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와 체력 회복을 위해서는 아이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보강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소화기를 보강해줄 한약 처방, 소화기를 따뜻하게 데워줄 뜸 치료, 경락 순환을 도와주는 침 치료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가족분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