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가 설사를 해서 문의주셨내요.

더운 여름이지만 에어컨을 가동한 채로 밤에 잘때 배를 내놓고 자면 배가 차가워 지는대요. 그러면 소화기능이 떨어집니다. 아이가 자면서 손발이 차갑다고 하더라도 잘 자면 큰 문제는 없는데요. 더운 여름이지만 상대적으로 소화기 호흡기는 차가워지기 쉽기 때문에 여름에 배부분을 차갑게 하거나 차가운 것을 많이 먹으면 소화기능이 약해지고 그러면 배앓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염이라면 설사를 하루에 3번 이상 여러번 하고, 아이가 축 쳐지고 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렇지 않고 설사를 하는데 아이가 쳐지지 않고 식욕도 괜찮다면 소화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배를 핫팩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은대 여름이라 아이가 덥다고 싫어할 수 있거든요. 그럴 때는 부모님 손을 아이 배 위에 살짝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체온 때문에 온기가 전해져요. 차가운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관리 해주면 2~3일 지나면 좋아집니다. 2~3일 집에서 관리해주었는데도 좋아지지 않으면 장염이거나 장기능이 많이 약재힌 것이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