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은 우리 아이.. 체력이 떨어져해요
목동
2022.07.18 11:55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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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7-18
안녕하세요. 한의원 방문 전에 상담을 먼저 해보고 싶어요
저희 아들이 또래 친구들보다 땀이 엄청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같이 키카에서 놀면 혼자 온 몸이 젖을 정도?
저희 아들이 또래 친구들보다 땀이 엄청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같이 키카에서 놀면 혼자 온 몸이 젖을 정도?
답변내용
: 우리 몸에는 수 만개의 땀샘이 있습니다. 땀샘을 통해 사람은 체온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성장 중인 아이들은 땀을 조절하는 기능도 미숙하고, 피부 면적당 땀을 많이 흘린답니다. 결국,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건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면 유독 머리가 푹 젖어 눈에 띄게 땀을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땀이 많은 만큼 하루 동안 마시는 물과 음료 용량을 보면 또래보다 훨씬 많이 마시는 편이랍니다. 진맥해보면 유독 활동적이고 열이 많은 맥이 잡힙니다. 또한 저녁에 잘 때도 입면시간이 길거나 자다가 도중에 깨기도 하고 간혹 어깨가 잘 뭉치기도 하고 목이 뻐근하다고 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체열이 정상 범주 이상으로 항진되고 상부로 열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열 순환을 돕고, 체열이 일주기 흐름대로 조절되도록 치료합니다.
선천성 심장 질환이나 갑상선 저하증, 결핵과 같은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는 아이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지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진된 체열을 조절하는 처방으로는 대표적으로 석고(石膏), 지모(知母), 감초(甘草), 갱미(粳米)로 구성된 백호탕이 있습니다. 석고와 지모가 배합되어 얼굴이 빨개지면서 상부로 열이 오르는 증상을 잠재우고 갱미와 감초는 땀을 많이 흘려 손실된 체액을 보충해 줍니다.
체표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열이 많은 우리 아이들은 빙수나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달콤한 간식은 자주 찾게 됩니다. 이런 당분이 많은 음식은 속열을 조장하여 오히려 피부가 간지러워지게 됩니다. 최대한 군것질이나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피부 소양감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 집에돌아오면 시원한 물로 바로 씻기고 통풍이 잘 되는 실내복을 입혀주는 생활관리를 해주세요.
여름철 우리 아이가 유독 땀을 많이 흘려 걱정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면 유독 머리가 푹 젖어 눈에 띄게 땀을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땀이 많은 만큼 하루 동안 마시는 물과 음료 용량을 보면 또래보다 훨씬 많이 마시는 편이랍니다. 진맥해보면 유독 활동적이고 열이 많은 맥이 잡힙니다. 또한 저녁에 잘 때도 입면시간이 길거나 자다가 도중에 깨기도 하고 간혹 어깨가 잘 뭉치기도 하고 목이 뻐근하다고 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체열이 정상 범주 이상으로 항진되고 상부로 열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열 순환을 돕고, 체열이 일주기 흐름대로 조절되도록 치료합니다.
선천성 심장 질환이나 갑상선 저하증, 결핵과 같은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는 아이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지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진된 체열을 조절하는 처방으로는 대표적으로 석고(石膏), 지모(知母), 감초(甘草), 갱미(粳米)로 구성된 백호탕이 있습니다. 석고와 지모가 배합되어 얼굴이 빨개지면서 상부로 열이 오르는 증상을 잠재우고 갱미와 감초는 땀을 많이 흘려 손실된 체액을 보충해 줍니다.
체표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열이 많은 우리 아이들은 빙수나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달콤한 간식은 자주 찾게 됩니다. 이런 당분이 많은 음식은 속열을 조장하여 오히려 피부가 간지러워지게 됩니다. 최대한 군것질이나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피부 소양감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 집에돌아오면 시원한 물로 바로 씻기고 통풍이 잘 되는 실내복을 입혀주는 생활관리를 해주세요.
여름철 우리 아이가 유독 땀을 많이 흘려 걱정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