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원장 박상구입니다.

상담하신 글을 보니 이제 10세 정도된 따님을 기르고 있는데, 아이가 환절기에 비염으로 고생해서 문의를 하셨네요.

그리고 한약 처방중에서 혹시 비염으로 보험이 되는 탕약도 가능한지 질문하셨네요.

비염은 환절기에 1) 콧물 2) 코막힘 3) 재채기를 주증상으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질환인데, 보통 증상이 오래되고 호전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약 부모님께서 비염이 있는 경우 발생확율이 더 높아진답니다.

이전까지 비염으로 치료하는 경우 한약처방중에서 보험이 않되어서 비염을 치료하는 경우 한약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올 봄부터 비염 처방도 보험이 되는 탕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비하여 한약으로 비염을 치료하는 데에 비용부담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다만 아직은 시범기간이라서 한약 처방의 일수에 대한 한계점은 있습니다. (현재에는 10일간 2회 정도는 본인부담이 총 탕약의 30%만 부담하는 형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비염의 처방은 아이의 상태나 체질 및 증상에 따라서 처방의 용량과 내용이 달리 해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기에 비염탕약을 복용하려는 경우에는 일단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후에 처방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