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너무 잦아요 ㅠㅠ
부산 해운대
2022.07.11 14:36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20-11-20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을 못 보내고 있다가 올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면 자주 아플거라는 지인의 ?
저희 아이는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을 못 보내고 있다가 올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면 자주 아플거라는 지인의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최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뒤로 입원을 반복할 정도로 감기가 이어지고 있다니, 아이도 어머님도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정확한 병명은 아니지만, 이렇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다니기 시작한 뒤로 감기가 자주 반복되는 것을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직 아이 스스로의 면역력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단체생활을 시작하면 여러가지 이유로 감기, 장염, 수족구병 등의 감염 질환에 걸리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어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 모체로부터 면역 세포를 받지만 그 면역력은 서서히 소모되고, 돌 전후로 스스로 면역 체계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 정도로 면역력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돌부터 만3세까지가 일생에서 가장 면역력이 약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져, 이 때부터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감염 기회는 늘어나고, 체력 소모 및 사회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증가하여 감기를 비롯한 감염 질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만3세쯤이 되면 그래도 어느 정도 면역력이 형성되기는 하지만 만5세에서 6세에 이르러 면역력이 안정되기까지는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어 적어도 이 시기까지는 환절기나 환경 변화가 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체 생활을 시작한 유아가 감염성 질환이 반복되는 것을 '단체 생활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해 입원을 반복한 우리 아이도 역시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은 아이 체력 관리를 위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잘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하원 후에 더 많이 이야기 나눠주시고 칭찬과 애정 표현을 듬뿍 해주시면 좋습니다.
꼼꼼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도 중요합니다. 요새는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 위생 관리에 많이 신경써주시지만, 외출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현재 아이는 주양육자와 떨어져 어린이집 생활에 적응해야하는 과제와 감기를 이겨내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여러모로 피로가 누적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 스스로의 체력과 면역력도 떨어졌을 것으로 보이구요.
감기가 반복되는 횟수와 증상의 정도를 줄이고, 체력과 성장세를 올리기 위해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면역력 보강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와 가족분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뒤로 입원을 반복할 정도로 감기가 이어지고 있다니, 아이도 어머님도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정확한 병명은 아니지만, 이렇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다니기 시작한 뒤로 감기가 자주 반복되는 것을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직 아이 스스로의 면역력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단체생활을 시작하면 여러가지 이유로 감기, 장염, 수족구병 등의 감염 질환에 걸리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어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 모체로부터 면역 세포를 받지만 그 면역력은 서서히 소모되고, 돌 전후로 스스로 면역 체계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 정도로 면역력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돌부터 만3세까지가 일생에서 가장 면역력이 약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져, 이 때부터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감염 기회는 늘어나고, 체력 소모 및 사회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증가하여 감기를 비롯한 감염 질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만3세쯤이 되면 그래도 어느 정도 면역력이 형성되기는 하지만 만5세에서 6세에 이르러 면역력이 안정되기까지는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어 적어도 이 시기까지는 환절기나 환경 변화가 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체 생활을 시작한 유아가 감염성 질환이 반복되는 것을 '단체 생활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해 입원을 반복한 우리 아이도 역시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은 아이 체력 관리를 위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잘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하원 후에 더 많이 이야기 나눠주시고 칭찬과 애정 표현을 듬뿍 해주시면 좋습니다.
꼼꼼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도 중요합니다. 요새는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 위생 관리에 많이 신경써주시지만, 외출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현재 아이는 주양육자와 떨어져 어린이집 생활에 적응해야하는 과제와 감기를 이겨내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여러모로 피로가 누적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 스스로의 체력과 면역력도 떨어졌을 것으로 보이구요.
감기가 반복되는 횟수와 증상의 정도를 줄이고, 체력과 성장세를 올리기 위해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면역력 보강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와 가족분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