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 한의원 박상구 원장입니다.

상담하신 글을 보니 이제 중학교 3학년 따님을 기르고 계시는데, 코로나 기간 학교생활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또 코로나로 인한 외출이나 운동이 제한되어서 사이에 엄마와 따님이 체중이 동시에 늘어서 비만 관리에 대하여 문의를 주셨네요.

최근 학생들이 코로나로 근 2년간 제대로 된 대면수업을 하지 못해서, 학습 뿐만이 아니라 1) 남학생들은 체력저하가 심해지고 2) 여학생들은 비만이 많이 진행된 추세입니다.

아이들이 제대로 등교해서 다른 친구들과 움직이면서 공부를 하고 교외 활동을 하고 또 수업시간에 하는 체육시간을 통해서 인체를 움직이고 활동해서 단련해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과정이 생략되어서 움직임과 활동이 줄어들어서 아이들의 체력이 저하된 것 뿐만이 아니라 여학생들은 비만이 진행되어서 조숙증과 함께 성장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단 비만 관리는 먼저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현재 체중과 키가 적정한지와 혹시 과체중인 경우 비만도, 즉 인체의 근육량과 지방량을 체크해서 만약 과도하게 지방량이 많은 경우에 관리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관리나 치료 이전에 비만은 먼저 반드시 1) 규칙적인 식이 조절 2) 운동 3)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조절 하기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비만이라고 해서 갑자기 굶거나 혹은 원 푸드 다이어트를 무분별하게 하는 경우, 다시 요요현상이 발생해서 살이 급격하게 찌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은 굶기 보다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아울러 섭취하지 않아야 하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인 1)빵이나 초코릿 2) 짠 음식 3) 과도한 외식이나 폭식 등을 조절 해주어야 하고 특히 늦은 밤 4) 야식을 조심해주세요.

음식과 함께 다시 조절 해주어 하는 것이 신체 활동 즉 운동입니다.

운동은 반드시 하루에 30-1시간 정도로 1주일에 3-4회 정도 해주세요. 최근 폭염이 지속되니 너무 더운 환경에서 하면 더위에 상하고 탈진이 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해가 사라진 저녁에 빠든 걷기나 줄넘기 후에 시원한 물로 사워를 해주는 방향으로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먼저 1) 식이조절과 2) 운동을 통해서 관리해보되 만약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도 비만이 관리가 되지 않거나 혹은 비만도를 체크했는데 너무 고도 비만인 경우에는 한의학적인 비만 관리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한방적인 비만 관리는 1) 비만 침 2) 비만 한약 3) 비만 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 내용은 가까운 한의원이나 비만을 관리하는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아마 선생님께서 체크 후에 자세히 설명해주실 것입니다.

비만 침은 다소 긴 침을 비만 부위？복부나 허벅지 혹은 팔뚝 주위에 자침을 해서 주로 지방을 분해하는 전기자극을 연결해서 치료합니다. 다만 침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아이들은 겁을 먹을수 있습니다.

비만 처방은 식욕을 억제하고 인체의 순환을 개선해서 비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처방입니다. 비만 처방에는 마황이라는 한약재가 포함되는데 종종 비만 한약은 예민한 사람들은 불면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가 있으니 처방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비만 관리하는 여러 가지 관리법이 있는데, 이는 환자마다 혹은 연령별로 다르게 처치가 됩니다.

먼저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1) 식이와 2) 운동 요법 3) 규칙적인 생활 등을 통해서 스스로 조절 해보시고 만약 스스로 조절이 힘든 경우에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서 해결 해보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더운 여름철 더위에 상하지 않도록 건강하게 나도록 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