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려서 문의주셨내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에는 기력이 떨어져서 식은땀처럼 흘리는 경우도 있고 몸속의 열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력이 떨어어져서 흘리는 식은 땀이라면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고 짜증을 많이 내고, 밥도 잘 안먹고 기운이 없으니 안뛰어다니고 가만히 있으려 하고 움직이지 않아도 조금만 더워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기운이 떨어져서 땀구멍을 열고 닫고 하는 조절을 잘 못해주기 때문인대요. 이런 아이들은 기운을 올려주어야 합니다.

몸속열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밤에 잘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땀이 많이 나긴 하지만 땀 뻘뻘 흘리면서도 잘 뛰어 다니고요. 밥 먹는 것은 별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아이들은 머리쪽으로 오르는 열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다크서클 같은 경우는 10살 이상 아이들은 어른처럼 피곤하면 생기기도 하는데요. 어린 아이들은 피곤해서 생기는것 보다는 속열이 많이 쌓이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근처의 한의원에서 상담 받으으시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