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최종 키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1차 급성장기가 끝나고 2차 급성장기인 사춘기가 되기전까지
아이들은 매년 5~6cm 정도 키가 자라요
그리고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키 성장이 더 활발해 지는데요.

여자 아이들은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초경을 시작하고 성장판이 닫히게 되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면 더 이상 키 성장이 일어날 수 없어요.
따라서 초경을 빨리하면 성장에 안 좋다고들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대략 만 12세 정도에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체지방이 많은 경우)
성 호르몬이 일찍 분비가 되어 초경을 일찍 시작하는 경향이 있어요.
즉 현재 키는 크지만 초경을 빨리 하면
그 이후에는 성장속도가 느려지다 더 이상 크지 않기 때문에
최종 키게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여아 사춘기의 첫 징후는 바로 가슴몽우리인데요
만 8세이전에 가슴몽우리가 만져진다면 성조숙증으로
만 10세 이전에 초경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더 자세한 사항은 현재 아이의 골 연령과
현재 키, 체중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가까운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성장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을 시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