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구토도 하고 배도 자꾸 아파하니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많이 먹지 않아 기운이 부족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 긴장도 되고 수업시간도 길어지다 보니 힘든데다, 급식도 매운 것이 좀 늘고 먹는 시간도 짧아지니 충분히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체력이 떨어지고 긴장을 하면 소화기가 더 약해져서 잘 체하고 배가 아프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어요.
잘 먹지 못하니 체력은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침, 뜸치료를 꾸준히 받으러 오세요.
기운을 보강하고 소화를 돕는 한약 복용도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급식은 잘 먹고 있는지 체크하고 하교 후 간식의 종류에도 신경을 써주세요.
많이 피곤해한다면 하교 후 일정도 당분간은 조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걱정만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