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 편식 때문에 문의주셨내요

아이들중에 맛 향에 민감하고, 음식 기호가 확실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꼭 과자 사탕 같은 군것질만 찾는 것이 아니라 먼가 싫어하는 향이나 맛이 있거나 해서 고기를 싫어한다거나 버섯은 안먹는다거나 면류만 찾거나 하는 것처럼요. 이런 아이들은 한약 처방으로 식욕을 도와주면서 먹는것에 대한 훈련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싫어한다고 해서 아예 안먹이려고 하기 보다는 한번이라도 먹어서 맛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삼키지 않도 되니 조금이라도 맛을 보게 해주는 것이죠. 쓴맛이라면 여러번 맛보아도 익숙해지기 어렵지만 다른 맛이라면 몇번 맛 보다 보면 거부감이 덜해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미각은 어른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먹었을때는 이걸 왜 안먹지 싶은 생각이 들때는 있지만 아이들은 어른이 느끼지 못하는 자신이 싫어하는 맛을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먹기 싫어한다면 조금씩이라도 맛을 보게 해서 맛에 익숙해지게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