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박상구입니다.

상담하신 글을 보니 최근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이환되어서 고생을 했나 보군요. 최근에 전주시에서만 하루에 평균 4000여명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니 이제는 주위에서 다 코로나에 걸리는 지인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또 3월에 개학해서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새로이 학교에 등교를 하는 편이라서 학생들이 많이 이환되는 듯 합니다.

코로나 증상이 초기에 잠복기가 있다가 이후로 주로 인후통,후비루, 고열, 두통, 전신통의 증상이 발생한 후에 고열이 내려가면 목 불편함과 기침 콧물을 호소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코로나에 걸렸다고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은 위험율이 이전에 비하여 많이 낮아 졌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빨리 회복하는 것이 관건일 듯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코로나 치료에 처방하는 한약의 종류는 증상과 연령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인후통과 고열 전신통에 발생할 경우 은교산이나 은마산(은교산과 마행감석탕의 합방)을 처방하는데, 이는 코로나 치료에 사용하는 처방명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처방을 사용하기도 하고 또 다른 증상에 다른 처방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주로 대면해서 환자를 직접 관찰후에 처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코로나 감염력이 매우 강해서 코로나 증상이 확진이 되었거나 혹은 코로나 유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비대면으로 진료하는 것이 현재로는 바람직합니다.

혹시 주위에 가까운 병의원이나 혹은 한방적인 치료를 원하시만 가까운 한의원에 연락하면 아마 선생님께서 비대면으로 자세히 증상과 이후 관리 처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빨리 코로나가 안정이 되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하고 또 어른들은 일상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