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생활 시작을 앞 둔 아들..
목동
2022.03.14 14:36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22-03-14
일년 미루다가..
코로나 장기화에 이제서야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저희 아들..
올해 5살이 됐어요. 원래도 비염이 있어 단체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면역력도
코로나 장기화에 이제서야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저희 아들..
올해 5살이 됐어요. 원래도 비염이 있어 단체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면역력도
답변내용
코로나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바이러스 전파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의 호흡기 면역력을 튼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아이 어릴 때 용 한재 먹여야 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여기서 ‘용’은 녹용 하나만의 약재라기보다는 녹용으로 대표되는 보약으로 보면 됩니다. 돌 지난 아이들에게 녹용을 포함한 보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녹용이 딱 먹여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허약한 아이라면 돌 이전, 심지어 100일짜리 아가라도 얼마든지 먹일 수 있습니다. 대개 돌 무렵부터 허약증 개선, 발육과 성장 촉진, 면역력 향상, 체력 보강을 위해 주로 녹용 보약을 처방합니다. 어린아이의 허약증세, 특히 백일해 · 기관지허약증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보약으로 귀용탕이 있습니다.
귀용탕의 이름은 당귀의 ‘귀’자와 녹용의 ‘용’자를 따서 지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허약하면서 낯빛이 검으면서 귀도 잘 안들리고 눈도 잘 안 보이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고 허리도 아프고, 소변도 뿌연 증상에 쓴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이 허약할 때 쓰는 대표 처방 소개란에 공진단과 나란히 소개되며 최고의 보약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요.
대표 구성약재인 당귀는 혈을 채워주고, 녹용은 생활의 활기를 북돋아줍니다. 여기서 혈은 우리 몸의 영양물질이고, 활기는 우리 생체 에너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용안육과 몸을 진액을 보충해주는 석곡 등의 약재가 들어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 들어가도 소화기가 부담되면 흡수에 부담을 주기 마련이기 때문에 비위기능을 좋게 해주는 약재가 추가로 들어가 있지요.
우리 아이가 튼튼하게 자라려면 깊은 잠을 자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여 이런 자양분들이 몸으로 잘 흡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대변과 소변을 보면 되는데요. 귀룡탕은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 체질 불문하고 무난히 쓸 수 있는 처방인 셈이지요.
단, 귀용탕 복용을 중지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또는 기타 질환으로 인해 발열이 있거나, 장염 같은 소화기 질환 등으로 설사를 할 때는 일단 복용을 멈추고 처방받으신 한의사와 상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아이 어릴 때 용 한재 먹여야 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여기서 ‘용’은 녹용 하나만의 약재라기보다는 녹용으로 대표되는 보약으로 보면 됩니다. 돌 지난 아이들에게 녹용을 포함한 보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녹용이 딱 먹여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허약한 아이라면 돌 이전, 심지어 100일짜리 아가라도 얼마든지 먹일 수 있습니다. 대개 돌 무렵부터 허약증 개선, 발육과 성장 촉진, 면역력 향상, 체력 보강을 위해 주로 녹용 보약을 처방합니다. 어린아이의 허약증세, 특히 백일해 · 기관지허약증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보약으로 귀용탕이 있습니다.
귀용탕의 이름은 당귀의 ‘귀’자와 녹용의 ‘용’자를 따서 지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허약하면서 낯빛이 검으면서 귀도 잘 안들리고 눈도 잘 안 보이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고 허리도 아프고, 소변도 뿌연 증상에 쓴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이 허약할 때 쓰는 대표 처방 소개란에 공진단과 나란히 소개되며 최고의 보약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요.
대표 구성약재인 당귀는 혈을 채워주고, 녹용은 생활의 활기를 북돋아줍니다. 여기서 혈은 우리 몸의 영양물질이고, 활기는 우리 생체 에너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용안육과 몸을 진액을 보충해주는 석곡 등의 약재가 들어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 들어가도 소화기가 부담되면 흡수에 부담을 주기 마련이기 때문에 비위기능을 좋게 해주는 약재가 추가로 들어가 있지요.
우리 아이가 튼튼하게 자라려면 깊은 잠을 자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여 이런 자양분들이 몸으로 잘 흡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대변과 소변을 보면 되는데요. 귀룡탕은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 체질 불문하고 무난히 쓸 수 있는 처방인 셈이지요.
단, 귀용탕 복용을 중지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또는 기타 질환으로 인해 발열이 있거나, 장염 같은 소화기 질환 등으로 설사를 할 때는 일단 복용을 멈추고 처방받으신 한의사와 상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