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입니다.

아이가 감기가 자주 와서 문의주셨내요.
감기 올거 같으면 숨소리부터 안좋아지는 아이라면 기관지가 많이 약하고 민감한 아이입니다. 감기가 자주 와도 콧물 있다가 기침 조금 하다가 좋아지는 아이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렇지 않고 기관지 모세기관지 까지 내려가면 숨쉴때 색색 소리가 난다거나 기침을 많이 하거나 기침할때 컹컹 울리는 듯한 기침을 하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에 걸리면 기관지 점막이 예민해지고 분비물도 늘어나는대요.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면 원래도 약한 기관지가 영향을 많이 받아서 숨차한다거나 기침을 바로 심하게 하거나 숨소리가 달라지거나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한약 처방 및 침뜸 치료를 통해 약한 호흡기를 튼튼히 하면서 호흡기 점막을 촉촉히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호흡기가 완전히 자리잡기 전이기 때문에 호흡기를 약하게 타고 났다고 하더라도 어릴때부터 호흡기 관리를 꾸준히 해 주어서 5~6살때까 호흡기가 자리를 잘 잡도록 도와주면 이후에는 감기에 덜 걸리고, 감기에 걸려도 단순 콧물 기침 정도에서 아이가 이겨내는 힘을 길러 주는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