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때 부터 기관지가 약한 편인것 같네요. 실제 천식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기관지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 잦은 기관지염, 폐렴, 야간 기침으로 수면에 방해는 받는 경우가 많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감염 이후에는 기관지가 약햇던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잦은 기침으로 고생하는 경우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폐기관지는 차가운 온도, 일교차, 건조한 공기들의 조건에서 잘 반응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 처럼 기관지가 예민한 경우 가을 환절기에 더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체질의 아이들에게 폐기관지를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외부에 대항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 경옥고나 공진단 등이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아이 체질, 면역력을 점검 받아보시고 필요하면 가을환절기 잘 넘어갈수 있도록 도와주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