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한 몸살에 쌍화탕
목동
2022.01.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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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2-01-05
요즘.. 날씨도 춥고 육아도 병행하다보니까 몸 케어하기도 어렵도 ㅠㅠ 감기는 아닌데 몸살처럼 으슬으슬하더라고요. 아이 어린이집 친구 엄마가 함소아 쌍화탕을 몇 포 줬
답변내용
쌍화탕은 몸이 으슬으슬하고 추울 때 먹는 처방으로 널리 알려져있죠. 그래서 보통 감기약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로 쓰는 감기 한약 중에 쌍화탕은 없습니다.
동의보감에 실린 쌍화탕 구절을 보면 "治氣血俱傷 或房室後勞役 或役後犯房 及大病後氣乏自汗." 라고 쓰여 있습니다. 의역해보면,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특히 성생활 후에 힘든 일을 했거나, 힘든 일을 한 후에 성생활을 하거나, 큰 병을 앓은 후에 기운이 없고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늘 피로하거나, 과로했을 때, 빈혈이 있을 때, 밤에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릴 때, 복통 또는 과도한 성생활을 하거나 큰 병을 앓은 후이거나 성기능이 떨어졌을 때 등에 쌍화탕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쌍화탕은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계지,육계) 감초, 생강, 대조로 구정된 처방입니다. 황기건중탕에 사물탕이라는 처방이 합쳐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기건중탕은 체력이 약하고 마른 체형이면서,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 주로 씁니다. 긴장, 흥분하면 상체로 열이 잘 달아오르는 경우도 있지요.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릴 때가 많고, 얼굴이나 몸이 가볍게 붓는 경우도 있지요.
사물탕은 혈이 부족할 때 쓰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안색이 창백하거나 피부에 윤기가 없고 거칠거나 가렵고, 손톱이 약한 경우에 선택하지요.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한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에도 씁니다. 보혈 작용이 강하다 보니, 여성의 생리불순에도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쌍화탕은 추위를 타는 사람이 체력이 떨어져 기력이 없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 추위를 타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힘든 일을 했거나, 몸이 지치고 힘든 경우에 짧게 복용하는 것은 체질 불문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쌍화탕에는 작약이라는 약재는 변을 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작약 뿐 아니라 사물탕에 들어가는 숙지황, 당귀 모두 그런 성질이 있으니 설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동의보감에 실린 쌍화탕 구절을 보면 "治氣血俱傷 或房室後勞役 或役後犯房 及大病後氣乏自汗." 라고 쓰여 있습니다. 의역해보면,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특히 성생활 후에 힘든 일을 했거나, 힘든 일을 한 후에 성생활을 하거나, 큰 병을 앓은 후에 기운이 없고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늘 피로하거나, 과로했을 때, 빈혈이 있을 때, 밤에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릴 때, 복통 또는 과도한 성생활을 하거나 큰 병을 앓은 후이거나 성기능이 떨어졌을 때 등에 쌍화탕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쌍화탕은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계지,육계) 감초, 생강, 대조로 구정된 처방입니다. 황기건중탕에 사물탕이라는 처방이 합쳐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기건중탕은 체력이 약하고 마른 체형이면서,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 주로 씁니다. 긴장, 흥분하면 상체로 열이 잘 달아오르는 경우도 있지요.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릴 때가 많고, 얼굴이나 몸이 가볍게 붓는 경우도 있지요.
사물탕은 혈이 부족할 때 쓰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안색이 창백하거나 피부에 윤기가 없고 거칠거나 가렵고, 손톱이 약한 경우에 선택하지요.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한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에도 씁니다. 보혈 작용이 강하다 보니, 여성의 생리불순에도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쌍화탕은 추위를 타는 사람이 체력이 떨어져 기력이 없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 추위를 타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힘든 일을 했거나, 몸이 지치고 힘든 경우에 짧게 복용하는 것은 체질 불문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쌍화탕에는 작약이라는 약재는 변을 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작약 뿐 아니라 사물탕에 들어가는 숙지황, 당귀 모두 그런 성질이 있으니 설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